![[특파원이 간다] 미국의 교사 보호? '학생만큼 교사도 중요하니까요'](https://i.headtopics.com/images/2023/7/27/mbcnews/9153945540285081283550-9153945540285081283550-1684525601762463749.webp)
어떤 학부모에게도 선생님의 개인 연락처는 제공되지 않습니다.
초등학교 교사 사망 사건을 계기로 교실에서는 학생들의 문제 행동에, 퇴근 후에는 학부모들의 민원에 시달리는 교사들의 현실에 대해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미국 사립 초등학교 4년차 교사인 너틸라 우카.취재진의 인터뷰 요청은 행정 교사를 통해서만 가능했고, 모든 소통은 이메일로 이뤄졌습니다."교사들을 위한 엄격한 원칙이 있습니다. 교사 개인 전화번호를 알려주지 않고, 각자 지정된 학교 이메일을 사용합니다. 학부모와 연락해야 할 땐 학교 전화를 사용합니다.""교사가 해결할 수 없다면 저, 혹은 학교장에게 오면 됩니다.
학교는 교사들이 편안하고 보호받는다고 느낄 수 있게 모든 조치를 다 합니다."제가 있는 뉴저지주에선 학생이 교사를 폭행하면 학교는 즉각 정학 처분을 내리고 30일 내에 퇴학 여부를 결정하는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매사추세츠주에선 교사를 폭행한 학생에 대해 퇴학 명령, 형사 고소를 할 수 있습니다.처벌보다 강력한 장치는 연방 교사보호법입니다.교사가 아동학대로 신고 당하거나 소송당할 위험을 차단하는 겁니다.[나틸라 우카/초등학교 생활지도 교사]"아이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배우게 되니까요."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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