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거] 이정근 '실장님 찬스' 보내자…노영민 '겸직 가능' 답했다

어제(21일) 뉴스룸에서는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이 CJ 계열사 고문으로 채용되는 과정에서 노영민 당시 청와대 비서실장이 개..

어제 뉴스룸에서는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이 CJ 계열사 고문으로 채용되는 과정에서 노영민 당시 청와대 비서실장이 개입한 의혹을 전해드린 바 있습니다. 노 전 비서실장은 저희 취재진에게 당시 국토부에 지시할 위치에 있지 않았다며 연루 의혹을 부인했는데요.

JTBC 취재결과, 이정근 전 부총장과 노 전 실장이 청탁과 관련된 문자를 주고받았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총선에서 낙선한 이정근 전 부총장은 노영민 전 청와대 비서실장에게 만남을 요청했습니다.노 전 실장에게 자신의 일자리를 위해 영향력을 행사해 달라는 취지로 읽힙니다.CJ 고문과 민주당 서초갑 지역위원장을 겸직하는 것에 대해 양측 모두 난색을 표한 겁니다.이로부터 한 달여 뒤 결국 이 부총장은 한국복합물류에 고문으로 취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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