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파워엘리트] 'NO'는 없다…'예스맨' 일색에 對中공세·동맹압박 거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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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연합뉴스) 강병철 특파원=미국 트럼프 2기 정부의 외교 안보 라인을 관통하는 키워드는 절대적인 충성파에 더해 대체로 대(對)중국 매...

일부 인사의 경우 한국을 비롯한 동맹국과의 관계를 중시하기는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사실상 자신의 지시에 '노'라고 말하지 않을 수 있는 사람들만 뽑았기 때문에 과거 1기 정부 때 이른바 '어른의 축'이 했던 것과 같은 견제 역할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많다.이런 이유로 2기 외교 안보 인사들은 개인적 스타일을 드러내기보다는 전체적으로 관련 정부 조직을 장악해 트럼프 당선인의 공약과 지시를 충실하게 집행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으로 관측된다.우선 집권 2기 트럼프 정부에서 국가안보보좌관으로 내정된 마이크 왈츠 연방 하원의원, 국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마르코 루비오 상원의원은 대중국 강경파로 꼽힌다.루비오 의원은 상원에서 위구르 강제노동 방지법 등을 비롯해 다수의 중국 견제 법안을 주도한 인사다.

그런 점에서 미국의 외교 사령탑인 루비오 의원과, 백악관 웨스트윙에 상주하면서 외교·안보 정책과 관련해 대통령을 보좌하는 안보보좌관의 입장은 트럼프 2기 정부의 대중국 강경정책 드라이브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여기에 공화당은 전당대회 정강 정책에서 중국에 대한 최혜국 대우 취소, 중국으로부터의 필수품 수입 단계적 중단, 중국의 미국 부동산 및 사업체 구매 차단 등의 조치도 밝혔다.바이든 정부 역시 중국을 '유일한 전략적 경쟁자'로 보고 견제했으나 첨단 기술 등 핵심을 제외한 다른 분야에서는 대화를 강조하는 '책임 있는 경쟁 관리' 기조를 유지한 바 있다.가령 루비오 의원은 트럼프 1기 때 대통령의 독단적 결정으로 북대서양조약기구에서 탈퇴하는 것을 어렵게 하는 법안을 내기도 했다.그는 이 과정에 나토 회원국 가운데 국방비 지출 목표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국가에 대해서는 집단 방위에 대한 조약상 의무를 이행하지 않겠다고 언급해 비판받은 바 있다.

기독교 극단주의 문신, 성폭행 관련 의혹 등의 논란에 휩싸인 그는 군 내 이른바 '워크 문화를 비판하고 이를 혁파하는 것에 더 관심을 보이는 모습이다.그러나 그의 '약체 이력'과 '충성심' 때문에 별도의 자체 이니셔티브 없이 일부 논란이 있는 사안을 포함해서 트럼프 당선인의 정책 공약을 그대로 이행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이와 관련, 공화당은 정강·정책에서 이민 문제와 관련, 해외에 주둔하고 있는 수천 명의 미군을 남부 국경으로 이동시키는 것을 포함해 국경 보안을 위해 필요한 모든 자원을 사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나아가 트럼프 당선인은 대선 유세 과정에서 이른바 '내부의 적'과 관련해서도 군대를 동원하겠다는 위협을 가하기도 했다.트럼프 당선인은 각료회의와 국가안보회의 멤버이자 다자 외교의 현장 사령탑인 유엔 대사에는 엘리스 스터파닉 하원의원을 지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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