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텍스트레터] '전쟁나면 꼼짝 없이 죽겠구나 싶었다' 컨텍스트레터 슬로우뉴스 기자
• 한겨레 기사 제목이다. 재난 관리 시스템의 바닥을 보여줬다는 비판도 나왔다. 경향신문은"양치기 경보"라고 비판했다."이렇게 가짜 경고가 자꾸 울리면 실제 상황에도 오발령이라고 생각할 것 같다"는 이야기다. • 6시32분에 경계경보가 떴고, 41분에"대피할 준비를 하라"는 재난 문자가 떴다. 일부 지역에서는"방송을 들으면서 지시에 따라 행동하라, 실제 상황"이라는 안내 방송이 나오기도 했다. • 북한이 쏜 우주 발사체는 엔진 결함으로 추락했다. 어청도 서쪽 200km 지점에 떨어졌고 합참이 일부 잔해를 끌어올렸다. • 일본에서는 6시30분에"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정확한 정보와 함께"건물 안이나 지하로 피난하라"는 구체적인 안내가 떴다. 미사일 발사 1분만에 육하원칙에 따른 정확한 메시지였다.
• 의사가 없었던 건 아니었다는 지적도 있다. 100km 떨어진 의정부로 옮기던 도중 죽었는데 동아일보에 따르면 35km 떨어진 국군 수도병원에 외상외과 전문의 2명이 당직을 서고 있었다. 60km 떨어진 고려대 구로병원에도 의료진과 병상이 있었다. • 양양은 서퍼의 도시가 됐다. 파라솔만 있던 썰렁한 해안, 연간 1만 명이 방문하던 도시가 완전히 달라졌다. 중앙일보의 '지방이 사라진다' 시리즈 기사 가운데 하나다. • 오래된 적산가옥을 리모델링했더니 동네 집값이 두 배 뛰었다는 사례도 있다. 일제강점기 김천읍장 관사를 김천시가 사들여 카페로 바꿨다. 하루 150여명이 찾는다고 한다. 김천시는 73억 원을 들여 자산동 리모델링을 지원하고 있다. 달동네 같은 곳이었지만 빈집이 30채에서 10여채로 줄었고 집값은 평당 60만 원 수준에서 120만 원 이상으로 올랐다. • 갤럽 조사다. 122개 여성의 의료기관 이용 실태를 조사했더니 병원에 자주 갈수록 기대 수명이 높았다. • 첫째, 치명적인 질병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고 둘째, 양질의 의료 지식을 배울 수 있다. 셋째, 진단의 정확성도 높일 수 있다. • 정부가 우수 도서를 선정해 도서관에 보급하는 사업이다. 연간 84억 원 예산으로 950종의 도서를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43만 권을 구입했다. • 경향신문이 인터뷰한 출판사 관계자는"작은 출판사 입장에서는 모세혈관처럼 중요한 지원을 해주는 예산"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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