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경제] 국내 전자기기, 이젠 '이 타입' 충전 단자로 통일된다 SBS뉴스
친절한 경제 시간입니다. 한지연 기자 나와 있습니다. 전자제품 충전하려고 보면 충전 단자가 있잖아요. 그런데 이게 좀 다 제각각이었는데, 앞으로는 이게 하나로 통일된다면서요?국가기술표준원은 커넥터 모양이나, 전원 공급, 데이터 전송을 C타입으로 통합하는 국가 표준을 추진해왔는데요, 다음 달 초 표준회의 절차만 거치면 빠르면 다음 달 안에 제정됩니다.여러 개 케이블 함께 보관하다 보면 이게 도대체 무슨 제품의 케이블인지, 서로 호환이 가능한 것인지 헷갈리기도 하고, 결국 버리는 경우도 생겼습니다.다음 달 발의할 개정안에는 과기부 장관이 국내 휴대용 전자기기에 대한 기술 기준을 정할 수 있게 한다는 내용이 담기는데요, 개정안이 통과되면 시행령을 통해 충전 단자를 C타입으로 표준화할 수 있습니다.
혁신이 저해될 것이다, 오히려 새 충전기를 사야 해서 전자 폐기물이 증가할 것이다, 이런 이유를 대왔는데요, 전 세계적인 C타입 표준화 움직임에 애플이 한발 물러설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애플 전문가 궈밍치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내년 출시되는 아이폰에 C타입 충전 방식이 탑재될 것이라고 했는데요, 하지만 애플이 결국은 충전 단자 없는 무선 충전 제품으로 전환할 것이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그런데 혁신과 무슨 상관이냐, 충전 단자로 예를 좀 들어보면 2012년 아이폰5에 들어간 라이트닝 단자가 처음 나왔을 때 다른 단자보다 크기가 작고 기기에 연결할 때 앞뒷면 구분이 필요가 없어서 주목받았습니다.때문에 국가 차원의 '규제'가 이런 '혁신'을 막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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