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무김치 국수에서 나와…학교 측, 진위 파악 보름 전 다른 고교 급식에서도 ’개구리 사체’ 가열 과정도 없는 김치…'식중독 위험까지' 서울교육청, 여름방학까지 ’열무김치 식단’ 제외 '평생 김치 못 먹겠어요'…학생들 불안 호소
공교롭게도 개구리 사체가 나온 게 모두 열무김치였던 만큼, 진상 조사에 나선 교육청은 우선 여름방학 전까지 열무김치를 급식 식단에서 제외하기로 했습니다.[기자]단무지보다 조금 작은 크기의 이물질이 축 늘어진 채 식판에 놓여있는데요.꼭 보름 전인 지난달 30일에도 서울에 있는 다른 고등학교에서도 비슷한 일이 일어나 논란이 된 바 있습니다.두 학교 모두 해당 김치를 반품하고 사과문을 올리는 등 즉각 조치에 나섰지만 똑같은 논란이 불과 보름 간격으로 반복되면서 학교 급식 위생을 둘러싼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해당 학교 학생들의 건강에 문제가 생겼는지, 이 부분은 향후 추가 확인이 필요해 보입니다.조리 과정에서 가열을 거치면 문제가 덜하겠지만, 김치는 익혀 먹지 않는 만큼 죽은 개구리가 그대로 들어가 있게 돼 자칫하면 위험한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었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입니다.[하상도 / 중앙대학교 식품공학부 교수 : 그런 동물들은 사실 전염병 원인체를 많이 갖고 있습니다.
]교육청 관계자는 YTN과 통화에서 해당 납품업체가 서울 시내 70여 개 학교와 급식을 계약해 일부 납품까지 한 만큼,또 평생 열무김치를 먹기 힘들 것 같다는 학생들까지 나온 상황인 만큼 불안감을 잠재우기 위해 이러한 조치를 결단했다고 덧붙였습니다.공교롭게도 개구리 사체가 모두 열무김치에서 나온 점에 주목할 수밖에 없는 상황 같습니다.열무김치라는 공통점이 있긴 하지만, 해당 학교들에 김치를 납품한 업체가 달라 단순히 한 업체의 문제라 보긴 어려운 상황입니다.그래서 우선 다른 김치 생산, 납품 업체들에 연락을 취해봤습니다.특히 청개구리는 열무를 좋아하는데, 색깔도 비슷한 만큼 구분해내기 쉽지 않았을 거고,혹시 유독 개구리가 열무밭에 많이 머무는 시기나 환경이 조성돼 최근 논란이 반복되고 있는 건지 알아보기 위해 같은 경기 지역 열무농장에도 연락을 돌려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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