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0만 명 봉쇄 상하이 감염자 또 급증...봉쇄 장기화될 듯
특히 경제 중심지인 상하이는 도시 전체를 봉쇄했는데도 감염자가 계속 늘어나 우한보다 더 심각한 상황이 됐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도로에는 간간이 보이는 긴급 차량 말고는 텅 비어 있습니다.전기나 수도, 치안 등 필수 기능은 가동이 되고 있지만 회사나 학교, 시장은 모두 문을 닫았습니다.인구 2천5백만 명이 사는 대도시가 이렇게 갑자기 봉쇄된 것은 중국은 물론 세계에서도 유례를 찾기 어려울 겁니다.상하이 주민들은 현재 핵산 검사를 받을 때가 아니면 아예 집 밖으로 한 걸음도 나가지 못하는 상황입니다.상하이는 황푸강을 중심으로 동쪽이 먼저 지난주 월요일에 봉쇄됐고, 서쪽은 지난 금요일부터 봉쇄가 됐습니다.격리 중인 시민들은 집에 가지고 있는 식료품과 생필품으로 버티고 있는데 특히 푸둥 지역 주민들은 예고 없이 시작된 봉쇄가 10일째 계속 되고 있습니다.
2년 전 코로나19 발생 초기 우한의 모습을 연상시키는데요, 지금 우한이 상하이보다 더 심각하다고 하는데 맞습니까 ?우한에서 가장 감염자가 많이 발생했을 때가 2020년 2월 12일 전후인데 상하이는 현재 이때보다 4배에서 5배 많은 수준입니다.하지만 지금은 중중이나 사망자가 거의 없다는 것이 코로나19 초기 우한 때와는 다른 점입니다.이런 상황에서도 상하이의 감염자 수는 최근 거의 매일 하루에 30% 정도씩 급증하고 있습니다.이 때문에 군 의료진 2천 명을 투입했고 다른 지역 의료진 4만여 명이 지원에 나섰습니다.그런데 중국에서 한국산 의류가 감염원이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는 데 근거가 있는 건가요?최근에는 상하이의 한 수산시장에서 물고기의 입을 벌려 면봉으로 핵산 검사를 하는 영상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중국은 봉쇄식 방역으로 자국 내 코로나19를 잘 통제하고 있는데 해외에서 자꾸 유입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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