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삶]‘그 얘긴 하지 말걸’ 밤마다 후회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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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 닥치기의 힘댄 라이언스 지음·서은경 옮김한빛비즈 | 388쪽 | 1만9500원 누구나 잠들기 전 이...

말을 잘하는 것은 어렵다. 그런데 어떤 사람들에게는 말을 안 하는 것, 그러니까 ‘입 닥치기’가 더 어렵다. 을 쓴 댄 라이언스도 입 닥치기가 세상에서 제일 힘든 사람이었다. 그는 포브스, 뉴스위크 같은 유명 잡지에 글을 쓴 IT 전문 기자이자, HBO의 인기 시리즈 를 쓴 작가다. 직업 특성상 말하기를 즐기는 것은 장점 같아 보였다. 그도 스스로를 ‘외향적인 사람’이라고만 생각했다. 하지만 중년이 된 어느 날 문득, 자신이 “상습적으로 지나치게” 말을 많이 한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조짐은 오래전부터 있었다. 했던 이야기를 하고 또 해 가족들이 ‘아빠 혼자 하는 대화’라는 말을 만들어낸다. 페이스북에 회사 사장에 대한 불평을 늘어놓아 20개월 만에 해고돼 수백만달러의 스톡옵션을 날린다. 우버 드라이버든, 웨이터든, 그냥 옆자리에 앉은 사람이든 주변에 말 걸 상대만 있으면 말을 한다. 더 큰 문제는 자신이 말을 너무 많이 한다는 사실을 인지한 뒤에도, 도무지 입을 다물 수 없었다는 것이다. 은 저자가 ‘왜 입을 닥쳐야 하는가’부터 ‘어떻게 하면 입을 닥칠 수 있는가’를 자신과 주변 사람, 여러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통해 풀어낸 책이다. 책에 따르면 ‘수다 중독’ 성향은 뇌파의 불균형 때문에 일어난다고 한다. 말하고 싶은 충동 조절이 어려운 것이다. 말을 덜 하기 위해 저자가 쓴 방법들이 소개돼 있다. 말실수가 잦거나 딴에는 재미있는 농담이라고 했는데 주변 사람들의 반응이 좋지 않았던 경험이 많은 사람이라면, 작가의 입 닥치기를 위한 여정이 도움이 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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