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례적인 산불의 가장 큰 원인은 습도와 기온입니다.
2017년 강릉, 2019년 고성, 지난해 경북 울진 산불까지, 그동안 대형산불은 대부분 동해안 지방에 집중됐습니다.원인을 자세히 살펴보면, 역시 기후변화와 관련이 있습니다.뜨거운 불길이 지나간 자리를 따라 소나무 숲이 숯으로 변했습니다.과거 봄철 대형 산불은 강원도 강릉 속초 고성, 경북 울진 등 주로 동해안에서 발생했습니다.최근 한달간 강우량 분포도를 보면, 수도권과 충남지역은 붉은색으로 나타나있습니다.
"최근 1개월 강수량으로 따져보면 전국 강수량은 28.6mm로 평년 대비해서 46.1%로 좀 많이 적은 상황입니다."가뭄이 길어지면서 산불 발생 당시 실효습도는 인왕산이 22%, 홍성이 37%에 그쳤습니다.충남 홍성도 최근 10년간 3월 평균기온이 6.19도로, 1980년대보다 2도가량 높았습니다.이번 산불은 내일 늦은 오후부터 전국에 걸쳐 비가 내리면서 잦아들 전망입니다.MBC뉴스 류현준입니다.▷ 이메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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