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들은 화재가 크건 작건 비장애인에 비해 대피에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는데, 대책이 필요합니다.
이틀 전 서울의 한 옥탑방에 난 불로 숨진 30대 남성도 지적장애인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는데요.다세대주택의 현관문과 창문 밖으로 시뻘건 불길이 거세게 치솟습니다.[소방 무전]취재 결과 유 씨는 지적 장애를 갖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유 씨는 불이 난 옥탑방에서 13년 동안 60대 아버지와 함께 살아왔습니다.아버지와 아들은 기초생활수급자로 주변 교회와 이웃들의 도움을 받아왔는데, 아버지가 일을 나간 사이 유 씨 혼자 집에 있다가 변을 당했습니다.
지난해 8월 서울 은평구에서는 다세대주택 3층에 살던 40대 시각장애인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지난해 5월에는 50대 시각장애인, 지난달 12일에는 50대 지체장애인, 지난 4일에는 60대 지체장애인이 불이 난 집에서 혼자 목숨을 잃었습니다.집안에 설치된 화재경보기에 연기가 감지되면, 자동으로 119로 신고가 접수되는 방식입니다.하지만 이 서비스를 모르는 장애인도 많고 알더라도 사생활 침해 우려로 꺼리는 경우도 있어서, 대상이 되는 장애인은 전체의 0.3%에 그칩니다.장애인 인구는 전체의 5% 수준이지만, 지난 3년간 화재로 숨진 사람 중 장애인은 25%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됩니다.▷ 이메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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