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단의 고통은 할아버지가 참전하셨던 6·25전쟁에서 끝나지 않고 탈북민에게도 이산가족의 아픔으로 이어지고 있어요. ”
“분단의 고통은 할아버지가 참전하셨던 6·25전쟁에서 끝나지 않고 탈북민에게도 이산가족의 아픔으로 이어지고 있어요. 가족과 만나지 못하는 새로운 이산가족 청년들이 계속 생기고 있다는 것은 너무 큰 비극이라고 생각합니다.”지난 21일 서울 중구 경향신문사에서 만난 권씨의 겉모습은 영락없는 MZ세대였지만, 또래 친구들에 비해 통일이나 분단에 대한 생각이 뚜렷하고 확고했다. 70년이란 시간이 흘러 세대가 바뀌고 정전·분단에 대한 인식이 흐릿해지고 있지만 권씨가 이렇게 단단한 의식을 갖고 있는 것은 그의 가족사 때문이다.
동네에서 유일하게 있던 DVD 기계 덕분에 권씨는 어렸을 때부터 한국 콘텐츠를 접했다. 6살 때 한국의 만화 의 ‘배추도사 무도사’를 봤고, 9살 때 본 를 계기로 한국 드라마에 본격적으로 빠졌다. 자유롭고 개성이 강한 권씨에게 북한의 통제와 규제는 견디기가 힘들었다. 차별도 많이 받았다. 건설현장에서 노동하는 ‘돌격대’에 3일간 강제로 보내지기도 했는데 부모님께는 알려주지 않았다. 부모님은 사흘 간 속을 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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