촤르르르르. 여름날에 캠핑을 떠나면 이 소리가 들리기 전까지 마음을 놓을 수가 없다. 바로 물을 시원하고 안전하게 보관하는 워터저그에 막 사 온 얼음을 붓는 소리다. 투명하고...
촤르르르르. 여름날에 캠핑을 떠나면 이 소리가 들리기 전까지 마음을 놓을 수가 없다. 바로 물을 시원하고 안전하게 보관하는 워터저그에 막 사 온 얼음을 붓는 소리다. 투명하고 단단하고 차가운 얼음덩어리가 시원한 냉기를 뿜어내며 저그로 와장창 떨어지는 소리가 얼마나 청량하고 반가운지, 캠핑 초반에는 얼음을 부을 때마다 카메라로 영상을 찍기도 했다. 더위가 싹 가시는 기분이 드는 소리다.
아이스쿨러 안에서의 교통정리도 중요하다. 천천히 해동시킬 냉동 해산물 등은 아이스팩과 함께 제일 아래에 깔고, 얼음에 직접 닿으면 상하기 쉬운 채소는 위쪽으로 모은다. 또 한 가지 중요한 점은 아이스쿨러의 자리 배치다. 아무리 커다란 아이스쿨러를 미리 식혀서 아이스팩을 빵빵하게 채워 두었다 하더라도 한여름의 땡볕이 내리쬐는 곳에 내버려 두면 보랭 기능을 전혀 기대할 수 없기 때문이다. 자리를 차지하더라도 서늘한 그늘에 두어야 온 가족을 식중독으로부터 지킬 수 있다. 참고로 이렇게 미지근하고 묽어져 버린 음료를 ‘극혐’하는 사람이라면 얼음을 음료에 넣을 때 녹을 것을 걱정해 조금씩 아껴서 사용하기 마련인데, 묽은 음료를 싫어한다면 오히려 얼음을 와장창 넣어야 한다. 그래야 온도가 빨리 떨어져서 얼음이 녹지 않기 때문이다. 쨍하게 차가운 음료를 오랫동안 마시고 싶다면 초반에 얼음을 잔뜩 넣어서 온도를 확 낮추고 홀짝이는 것이 정답이다. 여기에 하루가 지나도 얼음이 남아 있다는 보랭컵을 사용한다면 더할 나위가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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