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끔찍한 일이 일어나고 있다' 러시아 여객기 기름 부족해서...

넓은 시베리아 들판에 커다란 러시아 여객기가 생뚱맞은 ...

약 20명의 어린이를 포함해 승객과 승무원 160여 명이 타고 있던 우랄항공 소속 에어버스 A320 기종입니다.바퀴는 땅에 깊숙이 박혔고 긴 날개에 달린 엔진은 땅바닥과 부딪치기 일보 직전입니다.[알리나 자하로바 / 사고 여객기 탑승객 : 비상착륙을 위해 항로를 바꿨어요. 다들 서로를 쳐다 봤지만, 아무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기름이 충분하지 않아 결국, 들판 위 불시착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위험천만한 불시착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대형 참사는 피했습니다.항공사 측은 정기적인 검사와 유지 보수를 실시해 왔다고 밝힌 가운데 러시아 항공당국은 정확한 원인 파악을 위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AFP통신은 우크라이나 침공에 의한 서방 제재로 최근 러시아 항공업계가 비행기 수리에 필요한 새 부품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습니다.[전화] 02-398-8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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