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북한 측 발표와 우리 국방부, 그리고 러시아와 ...
김정은 위원장은 그제 오후 전용열차로 평양을 출발해 오늘 새벽 러시아에 진입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유력 행선지로 꼽혀온 블라디보스토크가 아닌 북쪽 또 다른 지역, 하바롭스크주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겁니다.따라서 다른 지역을 먼저 방문한 뒤 블라디보스토크에서 회담을 개최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북한 매체들은 김 위원장의 러시아 방문 일정에 군부 핵심 간부들이 동행했다며 출발 사진을 공개했는데요.재래식 포탄 생산과 관련 있는 조춘룡 당 군수공업부장도 포함됐습니다.4년 전 회담 당시에도 김 위원장은 평양부터 블라디보스토크까지 1,200㎞에 달하는 거리를 20여 시간에 걸쳐 전용 열차로 이동했습니다.
극동은 주로 블라디보스토크과 연해주 지역, 하바롭스크, 보스토니치까지 아우르는 곳을 뜻합니다.크렘린궁은 양측이 양국 관계와 역내·국제 정세를 논의할 것이고 미국의 무기거래 경고는 자신들에게 중요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러시아 언론에 따르면 안드레이 루덴코 러시아 외무부 차관은 인도적 지원을 포함해 모든 이슈가 논의 대상이라며 식량 지원은 안보리 결의에서 제외된다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장호진 외교부 1차관은 YTN에 출연해 러·북 관계가 안보리 결의의 취지와 한반도 평화·안정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전개돼야 한다는 정부 입장을 러시아 측에 여러 차례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국제사회로부터 고립돼 이해가 맞아떨어지면서 성사된 북러 정상의 이번 만남은 한반도뿐만 아니라 국제 정세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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