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문일답] '일부러 민 사람 없어…'군중 유체화'가 참사 원인'
특수본, 이태원 참사 수사 결과 발표
김인철 기자=손제한 이태원 특별수사본부장이 13일 오전 서울 마포구 이태원 사고 특별수사본부에서 수사 결과에 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3.1.13 yatoya@yna.co.kr경찰은 13일 수사 결과 발표 브리핑에서"선동자들이 '밀라'고 외쳤다는 소셜미디어 상의 목격담과 관련한 의혹을 수사했으나 사고와는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다음은 김동욱 특수본 대변인과의 일문일답.▲ 오후 10시15분 24초에 첫 넘어짐이 발생했고 6초 후 인파가 다시 내려오면서 두 번째 넘어짐이 일어났다. 첫 넘어짐 이후 15초 동안 총 4번의 넘어짐이 발생했다.▲ 그렇다. 군중이 유체화하려면 서로 가려는 힘이 계속 부딪치다가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3m 이상 떠밀려 간다. 특히 내리막길이라서 그쪽으로 많이 휩쓸려 내려오지 않았을까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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