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문일답] '의대생 학사운영안, 특혜 아냐…휴학은 불허 방침 유지'](https://i.headtopics.com/images/2024/7/10/yonhaptweet/9151068479285101278987-9151068479285101278987-F7ACC07136AE39711140F5CB76E6E32E.webp)
(서울=연합뉴스) 서혜림 기자=교육부는 10일 의대생들의 집단 유급을 방지하기 위해 유연한 학사 일정을 도입하는 등의 '유화책'을 내놓은 것...
김도훈 기자=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의과대학 학사 탄력 운영 가이드라인을 발표를 위해 브리핑룸으로 들어서고 있다.2024.7.10 [email protected]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의과대학 학사 탄력 운영 가이드라인'을 발표하면서"많은 고통을 겪는 환자, 미래 의료 체계의 안정성, 원활한 수급을 위해 내린 조치"라며"특혜를 주기 위한 것이 아니라 공익을 위해 이런 조치를 내렸다"고 강조했다.다음은 이 부총리 등 교육부 관계자와 일문일답.▲ 많은 고통을 겪고 있는 환자분들, 미래의 의료체계 안정성, 원활한 수급을 위해 정부가 내린 조치다. 특혜를 주기 위한 조치가 아니고 공익을 위해 했다.▲ 지금 이뤄지는 동맹 휴학은 저희가 법령에서 정한 정당한 휴학 사유라고 보기 어렵다. 이 부분은 여전히 절대 불허 방침을 유지하고 있다.
▲ 단톡방 등 본인이 복귀하고 싶은데 집단으로 저해하는 일이 벌어질 경우 '의대생 복귀상담센터'로 신고하도록 할 것이다.▲ 교육의 질이 증원으로 인해 저하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이번 증원을 계기로 경직적으로 움직였던 학사를 조금 더 유연하게 하고, 시설이나 교원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여건을 개선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 예산은 재정 당국과 협의 중이며, 의대 교육 선진화 방안을 9월에 발표할 예정이다. 김도훈 기자=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의과대학 학사 탄력 운영 가이드라인을 발표하고 있다.2024.7.10 [email protected]▲ 부담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충분히 이해한다. 그래서 보충 학기를 두더라도 내년도로 연장해서 유연하게 운영할 수 있게 할 것이다. 의예과는 본과에 비해 개별 과목이 많은데 졸업 전까지 분산해서 배치할 수도 있다.▲ 소수지만 학교에 남아서 수업받은 학생들이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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