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진단한 '지금 대한민국'에 필요한 전략이다. 변화 속도가 상당히 빠른 인공지능(AI) 시대에는 새로운 소프트
5차 혁명 대전환 시기, 중소벤처기업에 판 깔아줘야 한다.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진단한 '지금 대한민국'에 필요한 전략이다. 변화 속도가 상당히 빠른 인공지능 시대에는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과감하게 개발할 수 있도록 중소벤처 기업들 이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유연한 환경'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중기부 장관 시절 경험과 지난해 미국 하버드대에서 반도체 와 AI를 공부하는 시간을 통해 얻은 결론이다. 4월 미국에서 돌아온 뒤 반도체 , AI, 중소기업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대외 행보를 이어 나가고 있는 박 전 장관을 만났다.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0일 서울시 중구 미래에셋 센터원 빌딩 사무실에서 본보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신용주 인턴기자
드라마틱하게 예산 규모를 키운 비결을 묻자 박 전 장관은 유연한 태도를 꼽았다. 중기부 내부에서는 토론의 자리를 최대한 많이 만들었다. 그는"장관, 차관, 국실장으로 이어지는 수직적 문화에 익숙한 공무원 조직의 회의에서 가능한 한 내 말을 줄였다"며"자연스럽게 토론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현안을 함께 인식하고 장단점을 파악하게 된 데다 업무 효율도 덩달아 좋아졌다"고 말했다. 박 전 장관은 자신이 경험한 유연함의 효과가 기업에도 적용될 필요가 있다고 했다."기업 문화가 유연해야 다양성을 받아들이기 쉬운데 경직된 한국 기업들은 다양성 수용도가 매우 낮다"는 것이다. 대표적인 예로 중기부 장관 시절 아쉬운 경험을 언급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반도체 설계 스타트업을 키우는 프로젝트를 제안했지만 별다른 반응이 없어 추진되지 못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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