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유미 최평천 김치연 기자=국민의힘 원희룡 대표 후보는 30일 '대표가 되면 윤석열 대통령, 대통령실과 무제한 소통하며 쓴...
"野 채상병특검 미끼로 탄핵 그물질…초동 단계에서 막아야" 이유미 최평천 김치연 기자=국민의힘 원희룡 대표 후보는 30일"대표가 되면 윤석열 대통령, 대통령실과 무제한 소통하며 쓴소리를 할 수 있는 레드팀 팀장이 되겠다"고 말했다.4·10 총선 패배에 대해선"대통령과 정부가 변해야 할 몫이 크다"면서도"여당도 공동 책임을 져야 한다. 공천, 선거운동을 과연 당이 제대로 했나"라며 총선 당시 비상대책위원장이었던 한동훈 후보를 겨냥했다.'채상병특검법'과 관련해선"수사가 진행 중인 사건을 특검하자는 것은 야당이 특검을 미끼로 탄핵 그물질을 하는 것"이라며"탄핵 추진 세력에게 정권을 거저 헌납하는 수가 생기기 때문에 초동 단계에서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런데 '내가 옳다'라고 하는 논리 싸움, 말싸움 식으로 이어졌다. 그렇게 소통 패싱을 하면 신뢰는 바닥으로 간다. 신뢰가 바닥인 상태에서 어떻게 당정관계를 조율하고 당을 통합하나. 한 후보는 여기에 실질적 대답은 안 하고 '나는 국민을 배신하지 않는다'며 말 대 말의 싸움으로 몰고 가고 있다. 당내 단합과 당정 소통을 패싱하고 그냥 국민만을 이야기하려면 야당 내지는 제3당에서 하면 된다. 왜 굳이 대표를 하려고 하는가.▲ 채상병 사건에 대한 국민의 요구를 잘 알고 저희는 하늘같이 받들 것이다. 지금 공수처가 수사하고 있으니 그 결과를 놓고 국민 의혹 해소가 안 된 부분이 있다면 그 특검은 대통령과 여당이 앞장서서 자청할 것이다.▲ 수사 중인 사건을 특검하자는 것은 진실규명이 목적이 아니라 정치적인 미끼다. 어설픈 정치컨설턴트와 토론하고, 이 기회에 대선까지 직행하겠다는 조급함에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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