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웨이 아웃 : 더 룰렛’ 희대의 흉악범 ‘김국호’ 役 “난 연기 재능 없는 배우...노력·운 덕분”
“난 연기 재능 없는 배우...노력·운 덕분” 한결같이 겸손하고, 진지하며, 치열하다. 역대급 빌런으로 압도적 열연을 펼친 배우 유재명이다.
“악역에 대한 부담감은 없었다. 그건 직업적 운명”이라고 운을 뗀 유재명은 최근 가진 인터뷰에서 “이 역할, 저 역할을 다 할 수밖에 없는 직업이다. 다양한 연기를 할 수 있는 건 오히려 축복이라고 생각한다. 주어진 것에 최선을 다하고, 무사히 완주했을 때 안도의 한숨을 쉬고, 또 다음 작품을 하는 게 숙명”이라며 웃었다. 김국한의 캐릭터는 아동성범죄자 ‘조두순’을 떠오르게 한다. 그는 “실제로 모티브가 되진 않았지만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덤덤하게 말했다. 이어 “출소하자마자 200억 짜리 공개살인청부가 목에 걸리게 되고 그것을 둘러싼 여러 사람들의 생사의 순간에서 살아남고자 애를 쓴다. 현실과 공존하고 있다는, 상징하는 인물이라 생각했다. 충분히 느낄만 하고 극적 상상력을 통해 잘 전해지지 않았나 싶다”고 설명을 이어갔다.
극 중 조진웅은 ‘김국호’를 보호해야 하는 경찰 ‘백중식’으로, 김무열은 김국호의 법적 대리인을 맡은 변호사 ‘이상봉’으로 각각 분했다. 염정아는 김국호를 이용해 정치 생명을 이어가려는 야망가, 호산시장 ‘안명자’를 연기했다. 흉악범의 아들이자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서동하’는 성유빈이, 한국에 온 킬러 ‘미스터 스마일’은 허광한, 큰돈을 노리는 도축업자 ‘윤창재’는 이광수, 대형 교회 목사 ‘성준우’는 김성철이 각각 맡아 뜨거움 그 이상의 미친 연기 시너지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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