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피아] 🎓블루스크린 사태와 자동차와 말 : ‘수동화’인가 ‘자동화’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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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피아] 🎓블루스크린 사태와 자동차와 말 : ‘수동화’인가 ‘자동화’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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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스크린 사태와 자동차와 말 : ‘수동화’인가 ‘자동화’인가?

가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총 피해 규모만 무려 1조 4000억원대로 추산된다고 하는데요. ). SNS에는 손으로 직접 쓴 비행기 티켓, 먹통이 된 채 블루스크린 을 띄우고 있는 마트 키오스크 등의 사진이 올랐습니다. 사이버 보안 전문가인 트로이 헌트는 이번 사태에 대해지난달 19일 회의실에서 모든 참가자의 화면에 일시에 블루스크린 이 뜨자 허탈하게 웃고 있는 사람들 시스템이 마비되자 미국의 방송사 KRCR의 기상캐스터 프레스턴 도니언은 직접 지도를 종이에 그려 일기예보를 진행했고 화제가 되었습니다. / X에선 위성이 해킹당해 인터넷, 통신이 모두 두절되고 주행시스템 오류로 선박이 갑자기 해변으로 밀려들어오거나 비행기들이 대거 추락하는 참사가 일어나는데요. 주인공 가족이 차를 직접 운전해 다른 도시로 대피하려던 중 테슬라 자율주행 차들이 시스템 오류로 대거 사고가 발생해 엉켜있는 장면. 해당 장면이 포함된 티저에 일론 머스크가 직접 댓글을 달기도 했죠.

말 타기는 신체정보에 따라 움직이는 조종 정보, 즉 감각 정보들 간의 직접적인 교류를 뜻한다. 이것은 안장, 덮개 혹은 맨살을 통해서 체온을 따뜻하게 유지하고 호흡할 수 있도록 해주고, 맥박이 고동치는 두 신체를 서로 연결해준다. 인간은 함께 춤추고, 부대끼고, 포옹할 때에 말을 탈 때와 비슷한 정보 교류의 관계를 맺을 수 있다 . 이와 같은 모든 상징과 은유에서 말 타기는 살아있는 두 신체에 대한 표현이다 말타기에서도 순수 물리학으로 환원될 수 없는 순간이 있다.’는 20세기 초 간단한 단어를 구사하고 사칙연산을 하는 말로 당시 충격을 주었는데요. 알고보니 한스는 지능이 있는 게 아니라 주인과의 무의식적인 교감, 눈치보기를 통해 맞춘 것처럼 보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이 책의 맥락에서는 사람이 얼마나 말과 사소한 몸동작들을 통해 긴밀하게 교감을 해왔는지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실은 덧셈을 하는 말보다 이쪽이 더 대단할지도요.

-실은 이번 블루스크린 사태와 관련해 '운전'이라는 키워드로 접근할 수 있을까? 고민을 하기도 했는데요. 이 책 속 메시지가 가진 매력이 워낙 대단하고 또 우리 시대에 필요한 많은 이야깃거리를 담고 있다고 생각해, 다루어보게 되었습니다. 저는 실제로 운전과는 거리가 먼 편이지만, 저자가 하는 이야기들을 전혀 무리 없이 흥미롭게 따라가며 읽을 수 있었습니다. 다만, 이 책을 읽고 나서도 한가지 마음에 찜찜하게 남았던 의문은 - 그는 이기 팝의 노래 의 가사를 인용하며, 우리가 우리 삶의 '수동적인 승객'이 아닌 '주체적인 운전자'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는데요. 저는 애초부터 승객으로서의 정체성에 만족하는 편이라, 그렇다고 한다면 제가 자율주행 시스템에 몸을 맡기는 것과 버스 운전자-이 책의 영어 제목은 '말에 대한 작별인사Farewell to horses'로, 한국어 번역 제목의 느낌과도 유사합니다. 여튼 이 책은 여러모로 굉장히 흥미롭게 읽었던 책이었는데요. 실은 이 책이 어떤 뚜렷한 주장이나 논지를 펼쳐가는 종류의 책은 아니기 때문에, 읽는 사람에 따라 굉장히 다양한 프리즘으로 읽어낼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가디언 서평이 이 책의 전반적인 내용을 간결하게 잘 짚고 있습니다. 읽을 때 오늘날 자동차 업계의 방향에 대해 입체적인 독해가 가능합니다. “연말을 이집트 카이로에서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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