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재 칼럼] 윤석열-한동훈의 정치는 틀렸다

대한민국 뉴스 뉴스

[이충재 칼럼] 윤석열-한동훈의 정치는 틀렸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 📰 OhmyNews_Korea
  • ⏱ Reading Time:
  • 26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14%
  • Publisher: 51%

'정치 초보' 두 사람의 실패작된 총선... 한동훈, 밑바닥부터 정치 다시 배워야

▲ 창밖 보며 대화 나누는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비대위원장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가진 국민의힘 지도부와의 오찬에서 창밖을 보며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대화하고 있다. 2024.1.29 ⓒ 연합뉴스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닮은 점이 많다. 유복한 환경에서 자라 사시에 합격, 검사의 길을 걸었다. 특수부 선후배 검사로 얽힌 두터운 친분이 나란히 정치 무대에 등장하는 배경이 됐다. 정치와 정치인을 보는 시각도 대동소이하다. 정치는 소모적이고 비생산적 행위이고 정치인은 대다수가 음모론만 일삼는 불필요한 존재로 인식한다.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 방식은 한결같이 그랬다. 정교하게 접근해야 할 국가적 현안을 무조건 저질러놓고 윽박지르는 방식으로 진행해왔다. 노동과 대형 참사, 언론 등 국내 현안은 물론 한일∙남북 관계 등 외교안보도 예외가 아니었다. 여당 길들이기와 야당 탄압도 그런 식이었고, 심지어 경제와 민생 분야도 막무가내로 밀어붙였다. 특수부 검사가 구속이라는 목표를 정해놓고 별건수사로 몰아붙이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 한동훈의 가장 큰 패착은 정치에 너무 겁 없이 뛰어들었다는 데 있다. 윤 대통령의 뒷배로 여당 대표를 맡기는 했으나 애초 깜냥이 안 됐다. 지난 몇달 간 한동훈에게서 기억나는 건 '이∙조 심판론'과 거친 말밖에 없다. 더불어민주당을 향해"정치를 개같이 한다"고 했지만 그야말로 정치판을 적대와 혐오의 장으로 만든 장본인이다. 되도 않는 '동료 시민'과 '공공선'이라는 말로 국민을 현혹시킨 것도 무능을 덮으려는 술수였던 셈이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OhmyNews_Korea /  🏆 16.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기자수첩] 공수처 소환조사를 식당예약 하듯 할 순 없다[기자수첩] 공수처 소환조사를 식당예약 하듯 할 순 없다부메랑처럼 되돌아온 한동훈의 말...한동훈의 적은 한동훈?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광복회 분노케 한 '일제 옹호' 후보... 국힘은 왜 이리 당당한가광복회 분노케 한 '일제 옹호' 후보... 국힘은 왜 이리 당당한가[4.10 총선 칼럼] 눈속임조차 하지 않고 퇴행하는 윤석열 정권과 국민의힘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애매해진 한동훈... 국힘 '반전 시나리오'도 틀어졌다애매해진 한동훈... 국힘 '반전 시나리오'도 틀어졌다[4.10 총선 칼럼] 여전히 윤석열 대통령이 주도하는 정국...이번 총선은 정권 평가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이충재 칼럼] 윤 대통령의 두 가지 '오판'[이충재 칼럼] 윤 대통령의 두 가지 '오판'이재명 구속시키면 총선 이긴다 착각·조국 돌풍도 계산에서 빠져...진작 민생 챙겼다면 위기 없었을 것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이충재 칼럼] '정권심판론' 불 지핀 윤 대통령[이충재 칼럼] '정권심판론' 불 지핀 윤 대통령'런종섭' 사태 초래한 대통령의 자충수... 윤 대통령 부각되자 한동훈 존재감 축소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이충재 칼럼] 윤 대통령, '석고대죄' 해야 할 때다[이충재 칼럼] 윤 대통령, '석고대죄' 해야 할 때다집권 2년만에 대통령 퇴진론 나오는 현실...민주주의 퇴행 막으려면 선거로 심판해야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Render Time: 2025-03-15 17:1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