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영의 시선] ‘피지컬 100’, 어떤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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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영의 시선] ‘피지컬 100’, 어떤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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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화요일이 기다려진다. 운동 좀 한다하는 사람들 100명을 모아 ‘오징어 게임’처럼 상금을 두고 경쟁하는 넷플릭스 예능 콘텐츠, 다음 화가 공개되는 날이기 때문이다. 은 공개 직후 뜨거운 관심을 모았는데, 그 관심이 국내뿐 아니라 해외까지 이어지며 더 주목을 받았다. 1월 27일 기준 넷플릭스 TV 쇼 세계 5위다. 홍콩,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동양권 국가에서는 1위를 기록했고, 미국에서도 5위다. 총 9회 분량 중 현재(2/7)까지 5회가 공개됐으니 회를 거듭하며 쇼가 정점을 달릴수록 더욱

매주 화요일이 기다려진다. 운동 좀 한다하는 사람들 100명을 모아 ‘오징어 게임’처럼 상금을 두고 경쟁하는 넷플릭스 예능 콘텐츠, 다음 화가 공개되는 날이기 때문이다. 은 공개 직후 뜨거운 관심을 모았는데, 그 관심이 국내뿐 아니라 해외까지 이어지며 더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의 흥행이 MBC 내부에서 달가운 평가만을 받는 것은 아니다. 은 연출을 맡은 PD부터, 목소리 출연의 아나운서까지 MBC 인력이 투입된 MBC의 제작물이지만, MBC TV 채널을 통한 별도의 편성은 받지 않고 넷플릭스에 바로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런 구조는 ‘턴키’ 방식과 유사한데, 넷플릭스로부터 제작비를 포함한 콘텐츠 공급 대가를 받고 MBC가 일체의 권한을 통째로 넘기는 방식이다. 때문에, 예상보다 좋은 흥행 성적을 거뒀더라도, 기존에 계약한 소정의 계약금 이상의 수익에 대해 정작 제작사인 MBC는 아무 권리가 없다. 화제를 몰고, 흥행을 하면 할수록 이상하게 손해 보는 것 같다는 내부 평가가 여기에서 온다.

기존 제작 방식은 예능본부에 입사해 조연출부터 차근히 입봉 과정을 거친 PD들이 예능 본부장 지휘 아래 때가 되면 신규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것으로, 시청자들에게도 익숙한 과정이다. 이를테면 KBS 간판 예능 의 유호진PD가 조연출 시절부터 현장에서 현업을 익히다가 메인 연출PD가 되었다거나, 의 모르모트 권해봄 PD가 조연출로 일했다는 건 시청자들에게도 친숙하다. 인력 유출에 대한 시각도 유연해져야 한다. 스타 PD가 빠져나간 자리는 분명 살점을 떼어내는 것 같은 아픔이기도 하지만, 새로운 스타가 뿌리를 내릴 새집이 되기도 한다. MBC 역사를 보더라도, 대체 불가능해 보였던 자리를 누군가 등장해 메워왔다. 그렇게 우리나라 콘텐츠 제작의 인큐베이팅 역할을 해내는 것도 MBC가 새롭게 거머쥐어야 할 지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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