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서울 시내 32곳 경찰서(서울지방경찰청 포함) 중 모바일 단말기로 수배자·수배차량 조회를 가장 많이 한 곳은 서초경찰서다. 특히 서초서의 수배차량 조회실적은 최근 3년 중 올해가 가장 높았다. 반면 종로경찰서는 수배자·수배차량 조회 건수가 급감했다.
올해 상반기 서울 시내 32곳 경찰서 중 모바일 단말기로 수배자·수배차량 조회를 가장 많이 한 곳은 서초경찰서다. 특히 서초서의 수배차량 조회실적은 최근 3년 중 올해가 가장 높았다. 반면 종로경찰서는 수배자·수배차량 조회 건수가 급감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자택이 서초동에 있고, 대통령 집무실 이전으로 종로에 있는 청와대가 민간에 개방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월별로 따져보면 서초서 수배차량 조회 증가는 더 두드러졌다. 상반기 월별 순위에서 서초서가 1위를 차지한 것은 2020년 4월, 2021년 2월 두 차례에 그쳤으나 올해 상반기는 1~6월 모두 1위였다. 대선 직전이던 2월이 지난해 2월, 지지난해 2월에 비해 두드러졌다. 대통령실이 자리한 용산서도 수배차량 조회 건수 순위가 상승하는 경찰서에 속했다. 용산서 수배차량 조회는 2020년 26위, 2021년 23위에 이어 올해 20위로 상승했다. 2020년 26위였던 용산서 수배자 조회 순위는 2021년, 2022년 모두 20위를 기록했다. 이외에 수배차량 조회 순위 상승세가 두드러진 경찰서는 강북서, 관악서, 강동서 등이 있었고 감소세는 금천서, 마포서, 광진서 등에서 뚜렷했다.
용산구 내에서 지난해 상반기와 올해 상반기 모두 주차단속이 5차례 이상 있었던 지역은 총 36곳이었다. 지난해 상반기와 올해 상반기 단속 실적 증가율을 따져본 결과 용산동3가가 168.18% 증가해 1위를 기록했고 청파동3가, 용산동6가, 서빙고동, 한강로2가 순으로 나타났다. 이 중 청파동3가를 제외한 4곳이 대통령실이 위치한 국방부와 용산공원 부지를 둘러싼 지역이었다. 마찬가지로 국방부·용산공원 부지에 인접한 이태원동 주차단속 실적은 46.35% 증가해 9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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