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태위태한 행보를 보이며 불안감을 안기고 있는 ‘축구 종가’지만, 중요한 것은 어찌됐든 꾸역꾸역 이겨가고 있다는 것이다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잉글랜드가 승부차기 끝에...
위태위태한 행보를 보이며 불안감을 안기고 있는 ‘축구 종가’지만, 중요한 것은 어찌됐든 꾸역꾸역 이겨가고 있다는 것이다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잉글랜드가 승부차기 끝에 스위스를 꺾고 유로 2024 4강에 올랐다.
해리 케인, 주드 벨링엄, 부카요 사카 등 엄청난 선수들을 보유하고도 조별리그부터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보이며 많은 비판을 받고 있는 잉글랜드는 스위스를 상대로 자존심 회복을 위해 나섰다. 케인에 벨링엄, 사카, 필 포든, 키어런 트리피어, 데클란 라이스, 코비 마이누, 에즈리 콘사, 존 스톤스, 카일 워커, 조던 픽포드 등 정예 멤버들을 모두 선발 출전시켰다.하지만 잉글랜드는 전반 내내 답답한 경기력으로 팬들을 또 실망시켰다. 주도권은 가져갔지만,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결국 전반을 0-0으로 마치며 불안한 모습을 이어갔다.
이후 잉글랜드를 두들기던 스위스는 후반 30분 마침내 선제골을 터뜨렸다. 파비안 셰어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으로 침투하던 단 은도이에게 패스를 줬고, 은도이가 문전 앞으로 올린 패스를 엠볼로가 발을 갖다대 골로 연결시켰다.다급해진 잉글랜드는 실점 후 대거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후반 33분 마이누와 트리피어, 콘사를 빼고 에베레치 에제와 루크 쇼, 콜 팔머를 투입했다. 그리고 후반 35분, 사카의 골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이동하며 왼발로 슈팅을 때렸고, 이 공이 골대를 맞고 골문 안으로 빨려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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