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벤투호 공신·다이빙 천재·골 넣은 척…숱한 화제 뿌린 호날두
포르투갈은 11일 카타르 도하의 앗수마마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2 카타르 월드컵 8강전에서 모로코에 져 탈락했고, 후반에 교체로 투입됐던 호날두는 공격포인트 없이 눈물을 훔치며 그라운드를 떠났다.◇ 월드컵 5개 대회 연속 득점 '전인미답'…"천재적 다이빙"그는 후반 20분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상대 수비수에 걸려 넘어져 얻어낸 기회를 직접 넣어 '월드컵 5회 연속 득점'이라는 전인미답의 경지에 올랐다.FIFA 기술 연구 그룹 멤버인 나이지리아 국가대표 미드필더 출신의 선데이 올리세는"호날두의 페널티킥에 각자 의견이 있겠지만, 인내심을 갖고 공을 잡은 후 상대 접촉을 기다리는 영리함이 있다. 정말 천재적"이라고 했다.조별리그 2차전 우루과이전에서 호날두는 후반 9분 브루누 페르난드스가 올려준 크로스를 받아 2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는 듯했다.
'벤투호 16강 공신' 호날두의 조력 순간전반 27분, 이강인의 코너킥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등에 맞고 골문 앞에 떨어져 김영권의 동점골 '어시스트'가 되고 있다. 2022.12.3 utzza@yna.co.kr그러나 영점을 전혀 맞추지 못했는지 호날두와 김승규 사이에는 아무도 없었지만, 슈팅은 골대와는 거리가 먼 방향으로 빠른 속도로 날아갔다. 수비수의 클리어링을 연상 시키는 장면이었다.이런 '활약 아닌 활약'으로 3년 전 '노쇼' 사건으로 얽힌 호날두와 한국의 악연이 일시적으로 해소되는 듯한 역설적 국면도 펼쳐졌다.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던 호날두는 최근 영국 토크TV와 '작심 인터뷰'를 통해 구단 수뇌부, 에릭 텐하흐 감독에게 비난을 쏟아냈다.이후 거취를 두고 온갖 추측이 불거진 가운데 스페인 대중지 마르카를 통해 호날두가 사우디아라비아 클럽 알나스르에 합류한다는 소식이 전 세계로 퍼졌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월드컵] 끝내 들지 못한 트로피…눈물로 끝난 호날두의 '라스트 댄스'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포르투갈의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무소속)가 끝내 월드컵 트로피를 품에 안지 못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월드컵] '8강 탈락' 포르투갈 산투스 감독 '호날두 벤치 결정 후회 안해'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2022 카타르 월드컵 8강에서 탈락한 포르투갈의 페르난두 산투스(68) 감독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무소...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월드컵] 모로코, 포르투갈마저 1-0 제압…아프리카팀 최초 4강 진출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모로코가 포르투갈을 상대로도 '아프리카의 돌풍'을 일으키며 2022 카타르 월드컵 4강에 안착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월드컵] '우승 후보' 브라질, 승부차기서 크로아티아에 져 탈락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강력한 '우승 후보' 브라질이 크로아티아와 승부차기에서 패하며 2022 카타르 월드컵 8강에서 탈락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월드컵] 집념의 크로아티아, 승부차기서 또 웃었다…일등공신 리바코비치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크로아티아의 끈질긴 뒷심이 '세계 최강' 브라질을 상대로도 통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월드컵] 손흥민 '1% 가능성 정말 크다고 느껴…보내주신 사랑에 감사'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한국 축구 대표팀의 '캡틴' 손흥민(30·토트넘)이 2022 카타르 월드컵을 마치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