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현지 적응 나선 벤투호, 터 잡은 알에글라 훈련장은 어떤 곳? | 연합뉴스

[월드컵] 현지 적응 나선 벤투호, 터 잡은 알에글라 훈련장은 어떤 곳?

김도훈 기자=2022 카타르 월드컵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14일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첫 연습을 하고 있다. 2022.11.14 [email protected]한국 대표팀은 카타르 도하의 알에글라 훈련장을 현지 훈련지로 삼았다.가볍게 몸을 푼 이날 훈련을 시작으로 대표팀은 2022 카타르 월드컵 기간 내내 이곳에서 담금질을 이어간다.우리나라는 우루과이, 가나, 포르투갈과 조별리그 3경기를 모두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서 치르는데, 실전을 치를 경기장을 살펴볼 기회는 한 번뿐이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기존 월드컵은 12개의 경기장을 운영하는데, 카타르 대회는 8개만을 운영한다. 잔디 관리를 위해 각 팀은 한 번씩만 경기장 잔디 상태를 살펴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임헌정 기자=2022 카타르 월드컵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14일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첫 연습을 준비하고 있다. 2022.11.14 [email protected]다행히 훈련장의 잔디 상태는 한 눈으로 봐도 매우 좋아 보였고, 해가 진 뒤에는 선선한 바람이 불어 훈련을 하기에도 적절한 환경이었다.대표팀이 여장을 푼 도하 시내 르메르디앙 시티 센터 호텔과 훈련장의 거리는 약 10㎞, 차로는 10분 거리라 이동에 큰 부담이 없다.대회를 치를 8개 경기장도 반경 50㎞ 안에 위치하며, 32개 본선 참가국 중 24개국의 베이스캠프가 반경 10㎞ 안에 모여 있다.훈련장마다 주위가 나무로 둘러싸여 있고, 취재진 등은 출입증을 확인하는 게이트를 통해 훈련 공개 시간에만 입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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