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벤투호 상대 포르투갈 '핵심' 실바 '호날두의 '한방' 믿어' | 연합뉴스

[월드컵] 벤투호 상대 포르투갈 '핵심' 실바 '호날두의 '한방' 믿어'

이의진 기자=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벤투호가 살대할 포르투갈의 핵심 미드필더 베르나르두 실바가 최근 부진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향한 굳건한 신뢰를 드러냈다.실바는"호날두 같은 선수와 한 팀에서 뛴다면 그를 중심으로 경기를 풀어가는 게 당연하다"며"경기 막판 결정적인 한 방을 보여줄 선수가 바로 호날두"라고 강조했다.호날두는 역대 최초 클럽 통산 700골의 고지에 오르고, A매치에서도 117골로 역대 1위에 등극하며 축구사에 한 획을 그은 선수다.포르투갈에는 실바, 주앙 칸셀루, 브루누 페르난드스를 비롯해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최우수선수 하파엘 레앙까지 각 리그에서 내로라하는 '기술자'들이 모여있다.그러나 최근 골잡이로서 호날두는 무뎌진 경기력을 보였다.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 나서는 팀으로 가겠다며 이적 소동을 벌여 프리시즌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한 호날두는 30대 후반에 접어들면서 신체 능력이 떨어진 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애스턴 빌라전서 텐하흐 맨유 감독과 대화하는 호날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지난 6일 영국 버밍엄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애스턴 빌라와의 경기 후반전 시작 직전에 에릭 텐하흐 맨유 감독과 대화하고 있다. 이날 호날두는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고, 맨유는 애스턴 빌라에 1-3으로 패해 리그 5위에 머물렀다. 2022.11.07 [email protected]

실바는"이런 스타 선수를 활용할 줄 아는 것도 팀의 능력"이라며"특정 선수에 과하게 의존하면 균형이 무너진다는 사실을 알지만, 제대로 활용한다면 호날두는 엄청난 무기가 된다"고 힘줘 말했다.실바는"산투스 감독은 이미 대표팀을 이끌며 큰 성공을 이뤘다"며"2016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우승과 2019년 유럽축구연맹 네이션스리그 우승을 포르투갈에 선사했다"고 말했다.호날두를 위시한 2010년대 후반 연이은 성공에 포르투갈은 월드컵 유럽 예선 A조 최강팀이라는 평가를 받았다.포르투갈축구협회는 지난 11일 홈페이지에 페르난두 산투스 국가대표팀 감독이 선발한 26명의 카타르 월드컵 최종명단을 공개했다. 사진은 카타르 월드컵에 나설 26명의 포르투갈 축구대표. 2022.11.11 [포르투갈축구협회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실바는" 모든 아이의 꿈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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