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가나, 벤투호 1승 제물 맞나…'깜짝 발탁' 공격수 세메뇨 주의보
특히 이번 대회를 앞두고 귀화한 스트라이커 이냐키 윌리엄스, 오른쪽 풀백 타리크 람프티의 발끝에 시선이 쏠렸다.하지만 주인공은 따로 있었다. 대표팀에 깜짝 발탁된 잉글랜드 챔피언십 스트라이커 앙투안 세메뇨였다.윌리엄스는 공격 2선에 선 조르당 아유, 앙드레 아유 형제, 대니얼 애프리이에와 호흡이 썩 맞지 않는 모습이었다.키 185㎝의 당당한 체구에 스피드까지 갖춘 세메뇨는 단단한 포스트 플레이, 페널티지역 안에서의 침착한 플레이로 스위스 수비진을 당황하게 했다.골키퍼가 길게 찬 공을 세메뇨가 스위스 수비와 경합을 이겨내고 받아낸 뒤 전방으로 패스했다.
세메뇨는 국제무대에 잘 알려지지 않은 선수다. A매치 출전 기록이 스위스전까지 더해 4경기에 불과하다. 이번 득점이 그의 A매치 데뷔골이다.하지만 가나축구협회가 귀화를 추진하던 에디 은케티아, 캘럼 허드슨오도이의 대표팀 합류가 불발되면서 세메뇨는 극적으로 월드컵 무대를 밝게 됐다.그간 가나 골키퍼 1, 2번 옵션으로 꼽히던 선수들의 부상 낙마로 갑작스럽게 주전 골키퍼로 떠오른 로런스 아티지기도 무실점으로 골문을 틀어막았다.조별리그 H조에 속한 한국은 24일 오후 10시 우루과이, 28일 오후 10시 가나, 내달 3일 오전 0시 포르투갈을 상대로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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