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위대한 꿈 이룰 마지막 기회'…막 오른 메시의 '라스트 댄스'
최송아 기자=아르헨티나 축구의 슈퍼스타 리오넬 메시가 자신의 5번째이자 마지막이 될 월드컵에서 숙원인 우승의 꿈을 이뤄보겠다는 결의를 다지고 있다.메시의 5번째이자, 마지막 월드컵의 시작을 알리는 경기다.메시는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에게 주는 발롱도르를 7차례나 받고 소속팀에선 수도 없이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선수로서 누릴 수 있는 모든 영예를 넘치게 안았으나 월드컵 얘기만 나오면 웃을 수만은 없는 처지다.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전에서 프랑스에 패한 뒤 경기장 나서는 메시2006년 독일 대회와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에서는 8강까지 갔고, 2014 브라질 대회에서는 결승에 올랐으나 독일에 밀려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2018년 러시아 대회에서는 16강에서 쓴잔을 들었다.
메시와 함께 할 마지막 월드컵을 앞두고 아르헨티나는 어느 때보다 흐름이 좋다. 2021 남미축구선수권대회에서 브라질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고, 2019년 7월 브라질과 코파 아메리카 준결승 0-2 패배 이후 A매치 36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 중이다.메시는"컨디션이 좋다. 개인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좋은 순간을 보내고 있다고 생각하며, 아무 문제가 없다"며"지금이 가장 행복한 순간인지는 모르겠지만, 느낌은 좋다"고 말했다.이어"예전엔 그런 것들을 별로 생각하지 않았는데, 오늘은 모든 것을 훨씬 더 즐기고 있다. 나이는 사물을 다르게 보이게 하며, 예전엔 중요하게 여기지 않았던 작은 것들도 중요하게 만든다"고 덧붙였다.그는"약간 걸리는 느낌이 있어서 따로 훈련했지만, 예방 차원이었을 뿐 특별한 건 없다"며 정상 출격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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