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아랍 국가 최초 8강 모로코 돌풍, 포르투갈까지 넘어설까
아시아의 중동 지역과 북아프리카 지역을 통칭해 부르는 '메나' 지역 국가가 월드컵 8강에 진출한 것은 올해 모로코가 처음이다.중동에서는 1994년 사우디아라비아가 16강까지 오른 것이 최고 성적이고, 아프리카에서는 1990년 카메룬, 2002년 세네갈, 2010년 가나가 8강에 진출한 바 있지만 이들 3개국은 북아프리카 지역의 아랍국가가 아니다.대회 최소 실점 국가인 모로코의 8강 상대는 세계적인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이끄는 포르투갈이다.포르투갈은 이번 대회에서 12골을 터뜨려 잉글랜드와 함께 최다 득점을 기록 중이다. 모로코와 포르투갈의 8강전은 '창과 방패'의 대결로 손색 없다.이번 대회 5골을 넣어 득점 1위인 킬리안 음바페와 3골씩 넣고 득점 공동 2위인 마커스 래시퍼드와 부카요 사카, 어시스트 3개로 1위인 해리 케인 등이 포진한 두 팀은 1982년 스페인 월드컵 조별리그 이후 40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서 맞대결한다.
2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프랑스는 카림 벤제마, 폴 포그바, 은골로 캉테 등이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지만, 16강에서 '득점 기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이끄는 폴란드를 3-1로 따돌리고 8강에 안착했다. 김도훈 기자=4일 오후 카타르 도하 앗수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프랑스와 폴란드의 경기. 프랑스 킬리안 음바페가 드리블하고 있다. 2022.12.5 superdoo82@yna.co.kr이번이 마지막 월드컵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리오넬 메시가 4강에 진출하면 이번 대회를 통해 월드컵 본선 26경기 출전이 가능해진다.유럽과 남미가 만나는 네덜란드-아르헨티나, 브라질-크로아티아 대진의 경우 FIFA 랭킹에서 남미 팀들이 앞선다.메시 거칠게 상대하는 무이
김도훈 기자=3일 오후 카타르 알라이얀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아르헨티나와 호주의 경기. 호주 에런 무이가 아르헨티나 리오넬 메시를 거칠게 상대하고 있다. 2022.12.4 superdoo82@yna.co.kr네덜란드는 루이 판할 감독의 '실용 축구'가 '내용은 재미없지만 결과에선 이기고 있다'는 평을 듣는다.판할 감독은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5승 2무, 이번 대회 3승 1무 등 월드컵 통산 8승 3무를 기록하며 한 번도 지지 않았다.판할 감독으로서는 8년 만에 아르헨티나에 설욕 기회를 잡은 셈이다. 김도훈 기자=6일 카타르 도하 974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대한민국과 브라질의 경기. 브라질 네이마르가 페널티킥으로 팀의 두번째 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2022.12.6 superdoo82@yna.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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