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아들 향한 'J' 세리머니…호주 듀크의 찡한 스토리(종합) | 연합뉴스

[월드컵] 아들 향한 'J' 세리머니…호주 듀크의 찡한 스토리(종합) 관중석에서 아빠의 득점 장면과 세리머니를 지켜본 잭슨 군은 자신도 대문자 J를 그리며 활짝 웃었습니다.

호주 대표팀 공격수 미철 듀크가 26일 카타르 알와크라 알자눕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D조 튀니지와 경기 전반 23분 생애 첫 월드컵 골을 넣은 뒤 아들의 이니셜인 J를 그리며 세리머니하고 있다. [AP=연합뉴스]듀크는 26일 카타르 알와크라 알자눕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D조 튀니지와 경기 전반 23분 환상적인 헤더 골을 넣은 뒤 중계 카메라를 향해 뛰어갔다.듀크의 'J' 세리머니는 아들 잭슨 군을 위한 것이었다.

호주 대표팀 공격수 미철 듀크가 26일 카타르 알와크라 알자눕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D조 튀니지와 경기 전반 23분 환상적인 헤더 골을 넣고 있다. [EPA=연합뉴스]이적이 잦은 탓에 듀크는 가족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했다.호주 대표팀 미철 듀크와 두 자녀가족들에 관한 미안함이 컸던 것일까.듀크는 튀니지전 전날엔 카타르 도하에서 가족들과 함께 식사했다.가족의 응원을 받은 듀크는 힘을 냈다.듀크는 경기 후 더 시드니 모닝 헤럴드 등과 인터뷰에서"지난 몇 년 동안 가족들은 많은 희생을 했다"며"오늘은 내 인생 최고의 순간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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