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FIFA 기술연구그룹 추버뷜러 'PK 선방률 36％…새 규정에 적응' | 연합뉴스

[월드컵] FIFA 기술연구그룹 추버뷜러 'PK 선방률 36％…새 규정에 적응'

이의진 기자=각국 골키퍼의 눈부신 승부차기 활약이 이어지는 가운데 실제 2022 카타르 월드컵 페널티킥 선방률이 이전보다 상승했다는 국제축구연맹 차원의 분석이 나왔다.이는 25％에 그쳤던 2018 러시아 월드컵보다 오른 수치라고 AP통신은 설명했다.그는"페널티킥 선방률 증가는 엄청난 수준"이라며"새 규칙이 적용됐을 때 골키퍼들은 불평했지만, 이제는 수치로 드러난다"고 설명했다.

콜롬비아 대표 출신인 파리드 몬드라곤도"한 발을 라인 위에 올려둔 상태에서의 집중력, 선방을 위한 폭발력 등 골키퍼들이 새 규칙에 적응한 방식을 보면 대단하다"고 칭찬했다.2010-2011시즌부터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도 1천397차례 페널티킥 가운데 1천94번이 골로 연결돼 성공률은 78%에 달했다.모코로의 야신 부누는 스페인과 16강전 승부차기에서 2차례 완벽한 선방을 선보이며 3-0 승리를 이끌었다.골키퍼들의 활약을 설명하는 FIFA 기술연구그룹추버뷜러는 2006 독일 월드컵에서 한국, 프랑스, 토고가 묶인 조별리그 경기에서 무실점으로 활약하며 '아드보카트호'를 울린 이력이 있다[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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