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집자 주=우리 사회의 정신건강 상태를 보여주는 각종 수치나 통계가 위험 신호를 지속해서 보내고 있습니다. 정부도 이를 해결하기 위해 ...
최근 우울증 환자 수가 100만명을 넘어섰는데 이중 2030 청년이 전체 연령대 중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전문가들은 청년기 우울증의 특징은 취업, 대인관계 등으로부터 오는 정서적 우울증이라고 설명하며 이야기를 듣고 공감해주는 것이 치료의 시작이라고 조언했다.30대 남성 직장인 A씨는 최근 들어 지속되던 우울한 기분이 점점 더 심해져 갔다. 업무 생각만 하면 가슴이 답답해지더니 급기야 출근해서 사무실 책상에 앉으면 눈앞이 캄캄해지는 듯한 느낌도 들었다. A씨는 정상적인 업무를 하는 게 불가능할 지경에 이르러서야 병원에 찾아가 진료받으니 '우울증'을 진단받았다.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2022년 A씨와 같이 우울증으로 진료를 받은 20·30대 환자 수는 각각 19만4천여명, 16만4천여명이었다. 대구 북구 영진전문대에서 열린 취업박람회에서 한 취업준비생이 화상 면접을 보고 있다. 2023.9.
전세 사기 피해자 김진수씨는"전세 사기 피해를 봤다는 사실을 깨달았을 때부터 감정이 들쑥날쑥해졌다"며"일이 손에 안 잡히고 잠도 안 와서 평소보다 술을 많이 마셨다"고 토로했다.◇ 각종 대책 내놓는 정부…"공감하는 자세 필요"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가 지난해 발표한 제5차 자살예방기본계획에 따르면 20∼34세 청년층을 대상으로 정신건강검진 주기를 기존 10년에서 2년으로 단축하는 방안이 2025년부터 우선 도입된다. 검진 대상 질환도 우울증뿐만 아니라 조현병과 조울증 등이 추가됐다.다만 이러한 정책에 대해 호응을 이끌려면 적극적인 홍보나 공공 상담센터의 이미지 쇄신 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각에서는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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