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연합뉴스) 안홍석 기자='언니들이 옆에 있어서 지칠 수가 없었어요.'
임화영 기자=10일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여자 단체전 동메달 결정전에서 독일과 3번째 게임에서 승리한 전지혜와 신유빈이 서로 포옹하며 기뻐하고 있다. 2024.8.10 [email protected]신유빈은 10일 전지희, 이은혜와 함께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여자 단체전 동메달을 수확했다.출전할 수 있는 3개 종목에 모두 나선 신유빈은 혼합복식, 여자 단식에서도 4강까지 올랐다. 혼합복식에서는 임종훈과 함께 첫 동메달을 따냈다.신유빈은 3위 결정전에서 전지희와 함께 1복식에 나섰다.신유빈은 경기 뒤"조금은 지쳤지만, 단체전이어서 더 정신적으로 버티려고 했다"면서"나 혼자만 하는 게 아니라 언니들이 옆에 있으니까 지칠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kr동메달이 확정된 순간, 세 선수는 예상만큼 격정적인 반응을 보이지는 않았다.신유빈은"정말 노력한 것을 다 후회 없이 보여준 대회라고 생각한다. 마음이 편안했다. 많은 경기를 치렀는데 드디어 끝났다는 후련함도 느껴졌다"고 말했다.지난 3년 동안 신유빈은 안주하지 않고 손목뼈에 금이 갈 정도의 훈련으로 스스로를 갈고닦았다. 임화영 기자=10일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여자 단체전 동메달 결정전에서 한국 신유빈과 전지희가 첫 번째 게임인 복식에서 독일 산샤오나와 완위안에게 서브를 넣고 있다. 2024.8.10 [email protected]신유빈은"이런 큰 대회에서 동메달 결정전이라는 중요한 경기를 세 번이나 했다. 이것보다 큰 경험은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면서"올림픽에 국가대표로 나와 시합을 뛴 게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말했다.오 감독이 플레이와 관련된 조언을 신유빈에게 맡겼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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