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양궁 전종목 석권' 정의선은 벌써 LA 생각…'국민들께 감사'

(파리=연합뉴스) 이의진 기자=한국 양궁의 '큰형님'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2024 파리 올림픽 전 종목을 제패한 날, 벌써 4년 뒤 로...

신준희 기자=4일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 결승전에서 승리해 금메달을 차지한 한국 김우진이 정의선 현대차 회장에게 금메달을 걸어주고 있다.2024.8.4 [email protected]대한양궁협회장 겸 아시아양궁연맹 회장인 정 회장은 한국이 파리 올림픽 양궁 5개 종목 석권을 확정지은 4일 프랑스 파리의 앵발리드에서 취재진과 만나"선수들에게 제일 고맙다"고 말했다.'최강' 한국 양궁이 올림픽 금메달을 독식한 건 금메달 4개가 걸려있던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이후 8년 만이자 사상 두 번째다.정 회장은 전 종목 석권의 대업은 예상하지 못했다고 한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3일 파리 대회 여자 양궁 개인전 시상식 직후 양창훈 감독을 만나 격려하고 있다. 2024.8.4 [email protected].

kr한국 양궁이 최강의 위상을 유지하는 이유에 대해 정 회장은"우리나라가 양궁을 처음 시작할 때부터 노력하셨던 선대 회장님도 계시고, 그때부터 양궁협회 시스템이 만들어진 상태였다"고 말했다.장영술 양궁협회 부회장은" 회장님께서 이미 나와 한규형 부회장한테 다음 LA 올림픽을 어떻게 준비할 것인지 지시하신 게 있다. 우리도 가서 바로 준비하려 한다"고 밝혔다.현충원과 전쟁기념관 역할을 겸하는 파리의 명소 앵발리드가 경기장으로 잡히자 '예습' 차원에서 지난해 정몽구배 양궁대회를 서울 용산구의 전쟁기념관에서 열었다. 황광모 기자=2일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양궁 혼성 단체 독일과 결승전에서 승리해 금메달을 획득한 임시현과 김우진에게 경기장에 응원온 정의선 현대차 회장이 격려의 말을 하고 있다. 2024.8.3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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