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별 보러 가자' 아들의 마지막 노래 '엄마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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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별 보러 가자' 아들의 마지막 노래 '엄마 사랑해' 이태원 RECORD1029 이지한 참사 희생자 소중한 기자

이태원 참사 희생자 고 이지한씨의 어머니가 지난 11월 22일 참사 후 첫 기자회견에서 아들의 마지막 육성을 들려주며 오열했다. "저는 배우 이지한의 엄마입니다. 지한이와의 추억이 너무 많아 종이에 적을 수 없어 머릿속에 담아 왔어요. 2001년 육아일기장에 '너는 별명을 효자로 지어야겠구나'라고 써 있더군요. 그 아이는 그렇게 착했습니다.

존경하는 대한민국의 대통령님께.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 이태원 참사의 희생자 배우 이지한의 엄마입니다. 해가 뜨는 것이 두렵고 제 입으로 물이 들어가는 게 싫어 제 입을 꿰매버리고 싶은 심정이며 제 뼈에 붙은 살을 갈기갈기 찢어버리고 싶은 마음입니다. '엄마' 하며 들어올 것 같고 '배고파요' 환청에 시달려 정신과 치료도 받으려 합니다. 지한이 아빠는 장례 직후 자살시도를 하였고 지한이 누나는 자기가 대신 죽었어야 한다며 죄책감이 시달리고 있습니다. 만약 류미진 전 과장, 용산구청장, 용산경찰서장, 경찰청장, 서울시장, 행안부장관, 국무총리 자식들이 한명이라도 그곳에서 '숨쉬기 어렵다, 압사당할 것 같다, 살려 달라, 통제해 달라'고 울부짖었다면 과연 그 거리를 설렁탕 먹고 뒷짐 지고 어슬렁어슬렁 걸어갈 수 있었을까요. 절대 아니죠. 이건 아니죠. 그럴 순 없죠. 이러한 행위는 칼을 들진 않았어도 정황상으로도 부작위에 의한 살인죄 적용하여 모두 형사책임을 지워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린아이들에게까지 형사책임을 묻는 법을 개정하면서 어찌 이 어른들을 그냥 넘어가려 하십니까.

대통령님이 아끼는 사람들이 국민의 생명을 하찮게 여겨, 무시해 생명을 잃게 했다면 그들을 가까이 두어 무엇을 얻을 수 있을까요. 귀하지 않은 생명이 어디 있습니까. 장관의 아이도 회사원의 아이도 시장 상인의 아이도 생명의 무게는 다 같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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