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표의 손목을 잡았다가 스쳐 지나간 배 최고위원은 자리로 돌아오며 이 대표의 왼쪽 어깨를 때렸고 이 대표는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지난 20일 비공개회의 내용 유출을 놓고 배현진 국민의힘 최고위원과 격하게 충돌했던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3일에는 악수를 하려는 배현진 최고위원의 손을 뿌리쳤다. 이날 국회 본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최고위원 회의장에 먼저 도착해있던 배 최고위원은 이 대표가 들어오자 이 대표 쪽으로 걸어갔고 “어서오세요”라고 말하며 악수를 청했다. 그러나 윤영석 최고위원과 악수하고 걸어오던 이 대표는 손을 내저으며 배 최고위원의 손을 뿌리쳤다. 이 대표의 손목을 잡았다가 스쳐 지나간 배 최고위원은 자리로 돌아오면서 “이제 그만 해라”며 이 대표의 왼쪽 어깨를 때렸으나 이 대표는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앞서 이 대표와 배 최고위원은 지난 20일 최고위 회의에서 공개 충돌을 하기도 했다. 이 대표가 “최고위원회 의장 직권으로 오늘부터 비공개회의에서 현안 논의는 하지 않겠다”고 선언하자 배 최고위원은 “현안 논의를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비공개회의를 철저히 단속해서 당내에서 필요한 내부 이야기는 건강하게 이어가야 한다”고 맞받았다. 이 과정에서 권성동 원내대표가 “그만하자”며 이 대표의 마이크를 직접 끄기도 했다. ▶▶관련 기사 : 이준석-배현진 살벌한 충돌…이 대표 자리 뜨자 권성동 “이리 와!” 서영지 기자 [email protected]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후원하기 이벤트안내 후원하기 이벤트안내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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