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민주 법사위원 “말싸움 벌이는 한동훈 장관 인사 검증은 무능 태만”

민주당 법사위원들이 아들 학폭 논란으로 낙마한 정순신 변호사 인사 검증 실패를 두고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책임을 촉구했다.28일 민주당 기동민, 김승원, 박범계 의원 등 법사위원들이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순신 변호사의 국가수사본부장 임명 강행 시도는 결국 또다시 불거진 아빠 찬스에 덜미가 잡혔다”며 “이번 인사 참사는 정부가 자의적으로 법을 해석해 무리하게 도입했던 인사 검증 체계 인사정보관리단의 총체적 부실을 드러냈다”고 지적했다.민주당 법사위원들은 “정 변호사에 대한 검증 실패는 사실상 검증 포기였음이

28일 민주당 기동민, 김승원, 박범계 의원 등 법사위원들이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순신 변호사의 국가수사본부장 임명 강행 시도는 결국 또다시 불거진 아빠 찬스에 덜미가 잡혔다”며 “이번 인사 참사는 정부가 자의적으로 법을 해석해 무리하게 도입했던 인사 검증 체계 인사정보관리단의 총체적 부실을 드러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번 인사 검증을 맡은 법무부 소속 검사는 2018년 11월 정 변호사 아들의 학교 폭력 논란 보도 당시 정 변호사와 같이 서울중앙지검에서 근무했고 당시 서울중앙지검장은 윤석열 대통령”이라며 “한동훈 장관은 3차장 검사였으며, 이원모 인사비서관 역시 평검사로 같이 근무해, 알면서도 관련 사실을 묵인했다는 의혹이 커지고 있다. 끼리끼리 인사 검증은 통과 의뢰였고 그 작동을 멈췄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지금이라도 즉각 인사 참사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 그 시작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게 정치적 책임을 묻는 것이어야 한다”며 “부실 검증, 검증 실패, 끼리끼리 검증이 나은 인사 참사는 1차 검증을 담당하는 법무부 장관의 책임”이라고 책임자 문책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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