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미국이 전쟁으로 황폐해진 가자지구를 점령해 개발하고 팔레스타인 주민을 이주시키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
미국이 전쟁으로 황폐해진 가자지구를 점령해 개발하고 팔레스타인 주민을 이주시키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에 중동은 물론 서방 국가들의 비판이 쏟아지고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구상이 환영받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트럼프 대통령의 '가자 구상'은 전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정상회담을 진행한 뒤 개최한 공동 기자회견에서 나왔습니다.백악관과 국무부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옹호하며 지원 사격에 나섰습니다.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은"적대적 조치가 아니라 매우 관대한 조치이자 제안"이라고 말했고,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트럼프 대통령은 틀에 박힌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문제를 해결하는 비전 있는 리더"라면서"가자 주민 이주는 일시적이며, 당장 군대를 투입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그러나 가자주민 이주국으로 지명된 요르단과 이집트는 물론,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은 트럼프 구상에 거세게 반발했고, 사실상 '인종 청소'라며 미국 정치권에서도 비판이 나왔습니다.트럼프 대통령은 과거 북한에 대해서도 해안가에 콘도를 지을 수 있다며 개발 의지를 드러낸 바 있습니다.제작: 진혜숙·최주리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헌재서 본 '계엄의 밤'…계엄군 영상 놓고 국회 공격·尹 방어(종합)헌재서 본 '계엄의 밤'…계엄군 영상 놓고 국회 공격·尹 방어(종합) - 4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트럼프, 취임식 뒤 지지자 앞에서 '무더기 행정명령' 서명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직후 '무더기 행정명령'에 서명하며 2만 명의 지지자들 앞에서 연설했다. 백악관 대신에서 '실내 퍼레이드' 행사를 진행하며 다양한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27세 최연소 대변인의 백악관 브리핑 데뷔…관행 깨며 시선 집중(종합)(워싱턴=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2기 미국 백악관이 소셜미디어(SNS) 인플루언서 등 '1인 미디어'에 백악관 출입·브리핑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영상] 중국 '저비용 AI'에 전세계 '발칵'…트럼프, 딥시크 돌풍에 결국(서울=연합뉴스) 세계에서 가장 비싼 기업이었던 인공지능(AI) 선두 주자 엔비디아가 중국의 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트럼프 관세폭탄, 트럼프 겨누다…'침체 美조선업 더 악화' [밀리터리 브리핑]①트럼프 대통령, 포괄적인 본토 방어를 위한 새로운 미사일 방어 시스템 개발 지시 1월 28일(이하 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군에 수천 발의 로켓을 요격한 이스라엘의 아이언 돔과 같은 방공 체계를 개발할 것을 지시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요구한 새로운 방어 시스템은 현재 운용하고 있는 공군의 지상 기반 중간 요격(GMD), 해군 이지스 구축함의 SM-3와 SM-6를 이용한 해상 방어, 육군의 사드(THAAD)와 PAC-3를 사용한 종말 방어 등 기존의 지역 및 전략적 방어를 넘어서는 보다 포괄적인 방어 시스템을 만들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트럼프 안보라인, 北비핵화 대신 위기관리 강조…대북접근 격변?(워싱턴=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14∼15일(현지시간) 이뤄진 미국 상원의 트럼프 2기 행정부 각료 인사 청문회에서는 외교·안보 분야 요직...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