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윤석열 당선자의 정호영 복지부 장관 후보자와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입장을 차분하게 지켜보자고 했던 박지현 민주당 비대위원장이 “일말의 기대가 사라졌다”며 윤 당선자를 강하게 비난했다.박지현 비대위원장은 18일 민주당 비대위회의에서 “지난주 저는 윤 당선인이 정호영 후보자 자녀의 입시 비리를 조국 전 장관을 수사하는 수준으로 하는지 측근이라고 덮어버리는지 일단 지켜보자고 했다”며 “그러나 일말의 기대는 사라졌고, 윤 당선인이 입만 열면 외치던 공정과 정의가 실종됐다”고 직격했다.박지현 위원장은 “윤 당선인은 부정의
지난주 윤석열 당선자의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와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입장을 차분하게 지켜보자고 했던 박지현 민주당 비대위원장이 “일말의 기대가 사라졌다”며 윤 당선자를 강하게 비난했다.
박지현 위원장은 “윤 당선인은 부정의 팩트가 확실히 있어야 하지 않느냐며 임명을 강행하겠다는 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다”며 “조국 전 장관은 팩트가 있어서 70여 곳을 압수수색 했습니까? 수사를 해야 팩트가 나오는 것 아닙니까?”라고 반문했다.박 위원장은 또 “조 전 장관 때 같았으면 지금쯤은 열 곳은 압수수색을 했을 것”이라며 “하지만 지금 검찰은 꿈쩍도 하지 않고 다시 정권의 하수인으로 회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윤 당선자의 전체 장관 인선 기준을 두고도 강한 실망의 목소리를 냈다. 박 위원장은 “30대 장관이 많이 나올 것이라더니 정작 30대 장관은 한 명도 없고 18명 장관 후보자의 평균 연령은 60세”라며 “윤석열 정부에서 청년은 또다시 들러리로 이용만 당할 것 같아 걱정”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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