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국민의힘 최고위원 ‘충격’이라며 공천 배제 기준 반발](https://i.headtopics.com/images/2022/4/4/mediatodaynews/9150689493459331145351-1510927056095399936.webp)
정미경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지방선거 공천 배제 사유로 동일 지역, 동일 선거구 3회 이상 낙선자가 거론되는 데 대해 ‘충격’이라며 최고위원회에서 공개적으로 반발했다.4일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에서 정미경 최고위원은 “저도 사실 깜짝 놀랐는데, 공관위에서 공천 배제 사유를 여러 가지 얘기하시다 그 가운데 동일 지역 동일 선거구 3회 이상 출마하여 낙선하신 분들을 공천 배제 사유 대상으로 들었다”며 “마치 이분들이 해당 행위나 나쁜 짓을 한 분들인 것처럼 배제 대상으로 함께 얘기했다는 것 자체가 일단 충격이었다”고 지적했다. 정미경 최고위
4일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에서 정미경 최고위원은 “저도 사실 깜짝 놀랐는데, 공관위에서 공천 배제 사유를 여러 가지 얘기하시다 그 가운데 동일 지역 동일 선거구 3회 이상 출마하여 낙선하신 분들을 공천 배제 사유 대상으로 들었다”며 “마치 이분들이 해당 행위나 나쁜 짓을 한 분들인 것처럼 배제 대상으로 함께 얘기했다는 것 자체가 일단 충격이었다”고 지적했다. 정미경 최고위원은 “우리 당헌 당규를 뒤져봐도 이런 배제대상은 없다”며 “더 나아가서 위헌 위법 사유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정미경 최고위원은 “누군가 가처분 신청을 하면 무효화가 될 수 있고 그러면 공천 효력 자체가 나중에 무효화가 될 수 있다”며 “그렇게 되면 그 지역 자체가 그냥 자멸해 버리는데 이런 엄청난 일을 최고위와 상의하지 않고 있다”고 공관위를 비판했다. 정 최고위원은 “2018년 선거를 보면, 수도권 험지 등에서 후보가 없어 중앙당에서 제발 나가 달라고 요청해서 당을 위해 헌신해서 나가 다 떨어지셨다”며 “그렇게 험지에 나가서 헌신하신 분들한테 그거 떨어졌다고 이번에는 아예 공천 배제 대상이라니 그것을 누가 받아들이겠나”라고 강조했다. 최고위원회가 끝나고 허은아 수석대변인은 정미경 최고위원 발언 관련 논의가 비공개회의에서 있었느냐는 한 기자의 질문에 “말씀을 나눴는데 조금 더 논의해야 할 것 같고, 우선은 기준을 명확하게 하는 부분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로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허은아 대변인은 또 “가장 중요한 것은 공관위와의 협의이고 의결을 할 수 있는 것은 공관위이기 때문에 공관위 의견에 우선 우선권을 준다. 그런 식으로 정리가 되고 있다”라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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