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월드컵] 애국가 부르는 이방인 감독도 한국 여자축구 '체력'엔 아쉬움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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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월드컵] 애국가 부르는 이방인 감독도 한국 여자축구 '체력'엔 아쉬움

광고온 힘을 다해 소리를 내서인지, 당시 그라운드에 있던 사람들은 장내에 울리는 녹음된 애국가를 뚫고 나오는 벨 감독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2019년 지휘봉을 잡은 벨 감독은 언제부턴가는 짧게나마 준비해온 한국어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기 시작했다.추효주에게 지시하는 벨 감독한국의 콜린 벨 감독이 추효주에게 수비를 지시하고 있다. 2023.7.25 [email protected]그런 벨 감독이라도 수장으로서 우리나라 여자축구의 전반적 수준에 대한 답답함은 완전히 숨길 수는 없는 모양이다.유럽에 비하면 전력 강화를 위해 손대야 할 부분이 많겠지만, 벨 감독은 우선 '체력'을 강조했다.훈련 때부터 강도 높게 선수들을 몰아붙여 경기 중 더 많은 스프린트를 선보일 체력적 기반을 닦는다.이런 구상이 월드컵 첫 경기 상대 콜롬비아를 상대로는 통하지 않았다.

당시 벨 감독은"처음에 선수들이 보여준 체력 수준을 생각하면 할 수 있는 선까지 향상했다"며"당연한 말이겠지만, 선수의 체력이 더 좋았다면 더 많은 것을 이뤄낼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여자 실업축구 WK리그 세종 스포츠토토를 이끄는 윤덕여 감독도 벨 감독의 '아쉬움'에 공감한다. 2015, 2019 월드컵 당시 대표팀을 이끈 윤덕여 감독은 FIFA의 콘텐츠 플랫폼인 FIFA+와 인터뷰에서"세계적으로 이전보다 역동적이고 남자축구와 비슷해지는 현상을 볼 수 있다"며"체력적 문제가 가장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이어"내가 대표팀에 있을 때도 이야기한 문제"라며"미국 대표팀 데이터를 우리 선수들과 비교한 적 있다. 90분간 뛰는 양은 차이가 없었다. 중요한 건 정말 필요할 때 빠르게 드리블하고, 공수 전환 속도를 높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주성 기자=25일 오후 호주 시드니 풋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국제축구연맹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한국 대 콜롬비아의 경기.그러면서"그게 정상급 팀들과 차이점"이라며"WK리그에서도 이런 부분이 실현돼야 한다. WK리그 자체적으로 이런 '고강도'의 경기 운영이 이뤄질 때 대표팀에서 상위 팀과 경기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고 짚었다.당시 벨 감독은 수첩을 펴더니 적어둔 자료를 볼펜으로 두드리면서 WK리그와 해외 리그 사이 활동량 차이는 없지만 스프린트 횟수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고 말했다.

전반 39분 하프라인에서 공을 따낸 카이세도는 스프린트를 시작해 함께 뛴 김혜리를 쉽게 따돌렸다. 이어 페널티지역 모서리에서 속도를 유지한 채 방향을 바꿔 임선주까지 제친 후 중거리 슛으로 추가골을 뽑아 우리 대표팀의 기세를 꺾었다. 김주성 기자=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의 콜린 벨 감독과 주장 김혜리가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 콜롬비아와의 경기를 하루 앞둔 24일 오후 시드니 풋볼 스타디움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3.7.24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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