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볏짚, 붉은색 마른 고추, 흰색 한지, 숯, 잎이 달린 소나무 가지가 금줄 재료로 쓰여요. ■ 금줄 만들기 「 ① 40~50cm 볏짚 10가닥, 붉은색 마른 고추, 흰색 한지, 숯, 잎이 달린 소나무 가지를 준비하고 바닥에 앉는다. ④ 다 꼰 뒤 새끼 양쪽 끝을 가위로 잘라 깔끔하게 해주고 양쪽 끝이 마주 보게 둥글게 말아 남은 볏짚으로 단단하게 묶어준다.
아이가 “심심해~”를 외치며 꽁무니를 따라다닌다고요? 일기쓰기 숙제하는데 ‘마트에 다녀왔다’만 쓴다고요? 무한고민하는 대한민국 부모님들을 위해 ‘소년중앙’이 준비했습니다. 이번 주말 아이랑 뭘할까, 고민은 ‘아이랑GO’에 맡겨주세요. 이번엔 만능 재료 짚풀로 만든 생활용품 세계로 떠나볼까요.현대에서 쓰는 생활용품은 주로 플라스틱·스테인리스·철 등으로 만들지만 농경사회였던 옛날에는 돌이나 흙은 물론, 짚풀을 재료로 사용했다. ‘풀’은 산과 들에서 자라며 나무줄기가 없는 식물, ‘짚’은 벼·밀·보리·콩·조 등 논밭에서 자라는 곡식을 추수하고 남은 줄기다. 이 둘을 묶어 ‘짚풀’이라고 한다. 짚풀은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어, 가난한 백성들도 얼마든지 이용해 의식주·생업·일생의례 등에 필요한 생활용품을 만들었다. 짚풀로 만든 생활용품이 부서지고 망가지면 땅에 묻었고, 자연스레 썩어 거름이 되니 친환경적이다.
짚신에 색을 더한 '고운신', 추운 겨울에 발이 얼지 않도록 신는 '둥구미신', 왕골을 짜서 만든 '왕골바구니', 맷돌 아래에 깔아서 가루가 튀지 않고 잘 모이도록 만든 '맷방석'. 실내에서 가벼운 먼지를 쓸 때 사용하는 빗자루는 대표적인 풀인 갈대의 꽃 부분을 엮어 만든다. 덩굴식물인 칡 줄기로 단단한 끈을 만들고 뿌리를 가늘게 찢어 옷·종이를 만들기도 했다. 2m 크기로 자라는 왕골은 줄기를 가늘게 쪼개서 바구니·돗자리로 만든다. 벼농사가 활발하고 쌀이 주식인 동양에서는 볏짚, 빵이 주식인 유럽이나 미국에서는 밀짚을 많이 사용한다. 볏짚은 질기고 튼튼해서 초가지붕·짚신·멍석 등의 재료로 사용했다. 밀짚은 볏짚보다 약하고, 보릿짚보다 튼튼하다. 밀짚도 생활용품을 만들 때 쓰이지만 보릿짚과 함께 공예·장식에 주로 사용된다. 광택이 있고 매끈한 보릿짚은 속이 뻥 뚫려서 새끼를 꼬면 다 부서지기 때문에 그 자체로 생활용품을 만들기 어렵기 때문이다.소중 학생기자단이 볏짚으로 만든 맷방석과 버들로 만든 키에 주목했다. 맷방석은 물이 스며들 수 있어 맷돌로 가루를 만들 때만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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