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총선기획 ①참사와 국가의 책임] 세월호 엄마 “시간이 약? 천만에요” 이태원 엄마 “시민들 공감이 힘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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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총선기획 ①참사와 국가의 책임] 세월호 엄마 “시간이 약? 천만에요” 이태원 엄마 “시민들 공감이 힘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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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경향] 송해진씨는 “재현이 엄마예요”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정부자씨는 “호성이 엄마입니...

송해진씨는 “재현이 엄마예요”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정부자씨는 “호성이 엄마입니다”라고 말했다. 두 엄마가 호명한 자녀들은 가슴속에 존재한다. 송씨는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 운영위원을, 정씨는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추모부서장을 맡고 있다.

이태원 참사 유가족 송해진씨와 세월호 참사 유가족 정부자씨가 지난 10월 23일 서울 중구 경향신문 후마니타스연구소에서 개최한 ‘경향시민대학-시민이 동료 시민에게’ 강연에서 발언하고 있다. 유해정 인권기록 활동가가 사회를 맡았다. 성동훈 기자 세월호 참사 유가족 정부자씨와 이태원 참사 유가족 송해진씨가 지난 10월 23일 서울 중구 경향신문 후마니타스연구소에서 개최한 ‘경향시민대학-시민이 동료 시민에게’ 강연에서 발언하고 있다. 성동훈 기자 유해정 “대형 참사가 발생해 누군가 사라지게 되면 새로운 세계에 진입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 세계에 대해 설명해줄 선배나 후배가 없습니다. 너무 슬프고 고통스러운 일이라서 우리 사회가 이들과 어떻게 같이 살아가야 하는지 배워본 적도 없고요. 그래서 유족분들이 고독한 길을 가게 되더라고요.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이 의지했던 분들이 5·18 유가족분들입니다. 민주화운동을 하신 배은심 어머님과 이소선 어머님께도 많이 의지했어요. 세월호 유족분들이 이태원 참사가 발생하고 굉장히 힘들어하신 것으로 기억합니다.”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 종교인들이 지난 8월 24일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서울 마포구 마포역을 출발해 국회 방향으로 삼보일배를 하고 있다. 권도현 기자유해정 “영국에서 재난참사가 발생하면, 국가의 중요한 역할 가운데 하나가 가족들을 모으는 것입니다. 가족들이 동병상련의 마음과 정보를 나누면서 심리적 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죠. 한국 정부는 희생자 가족의 연락처를 제공하지 않았죠. 재현이 어머님은 어떻게 유가족협의회에 가게 되신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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