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 7월 취업자 21만1천명 증가…29개월만의 최소폭
박재현 김다혜 박원희 기자=집중호우의 영향으로 일용직 일자리가 줄면서 취업자수 증가폭이 큰 폭 둔화했다. 경기 영향을 받는 제조업·건설업 취업자 수의 감소세도 이어졌다.
9일 통계청이 발표한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천868만6천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21만1천명 늘었다. 올해 들어 30만∼40만명 안팎을 유지했던 증가폭이 20만명 선으로 크게 둔화한 것이다.집중 호우와 맞물려 건설·농림분야에서 일용직 감소세가 두드러졌다고 통계청은 설명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상용근로자는 51만3천명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18만8천명, 임시근로자는 14만4천명 각각 감소했다.청년층에서 13만8천명, 40대에서 6만1천명 각각 감소했다. 청년층은 9개월째, 40대는 13개월째 취업자가 줄어든 것이다.15세 이상 고용률은 63.2%로 1년 전보다 0.3%포인트 높아졌다. 1982년 7월 월간으로 통계가 작성된 이후로 가장 높은 수치다.실업자는 80만7천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3만명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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