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정치권 뉴스의 인물이 태영호 국민의힘 최고위원인데요, '대통령실 정치개입' 논란을 불러 당 안팎의 공격을 받고 있죠. 태 최고위원은 탈북민 출신으로는 첫 집권 여당 최고위원인데요, 최고위원이 된 지 두 달도 안 돼서 정치적 위기를 만났습니다.
오늘 오전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가 예정돼 있었지만, 어제 취소됐습니다. 국민의힘 측은 지도부가 용산 어린이 정원 개방 행사에 참석하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김기현 대표도"일정을 보면 알지 않나. 오전 9시 40분부터 용산에서 공개 행보를 했다. 사무총장, 정책위 의장 다 거기 있었다"고 일정상의 이유를 들었습니다.
녹취록 관련해서는"본인이 있지도 않은 말을 함으로써 결국 문제가 생긴 것"이라며" 할 말이 있고, 못 할 말이 있다. 있지도 않은 일을 갖고 다른 목적 달성을 위해 사실과 다른 표현을 했다는데, 바람직하지 않다"고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이철규 사무총장: 할 말이 있고 못 할 말이 있는데, 있지도 않은 일을 가지고 본인의 말에 의하면 함께 일하는 직원들에게 안정감을 주기 위해서 사실과 다른 말을 했다고 하는데 바람직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태영호 떠난 윤심, 반발하는 태영호 하지만 당내에서는 중징계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태 최고위원이 1년 이상의 당원권 정지 처분을 받게 되면 내년 총선의 공천을 받는 것이 불가능해집니다. 6개월 이상 정지 처분만 받아도 총선 출마가 사실상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태영호 최고위원이 탈북자기 때문에 제가 사실 애정을 많이 가졌어요. 한국에 와서 얼마 안 됐는데 그래도 국회의원까지 되고 사람이 참 괜찮은 사람이다 이렇게 해서 가급적이면 좀 비호도 하고 제가 그랬는데 이번에 하는 걸 보니까 이게 최고위원은 물론이지만 한국에서 국회의원 하려면 좀 더 배워야 되겠구나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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