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과 자치단체장 3명의 정치적 운명을 결정하는 대법원 판결이 동시에 나왔습니다. 두 명은 자리를 잃었고 박형준 부산시장만 자리를 유지하게 됐습니다.
"조국이 유죄면 김태우는 무죄입니다" 대법원 판결로 구청장직을 상실한 김태우 전 서울 강서구청장은"조국이 유죄면 김태우는 무죄입니다"라는 문장으로 시작하는 입장문을 냈습니다.2018년 말로 잠시 돌아가 볼까요. 김태우 전 구청장이 폭로한 의혹 가운데 가장 주목받은 것은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의 비리 의혹과 이에 대한 민정수석실의 감찰 무마 의혹이었습니다.
유재수 전 부시장 관련 의혹 외에도 김 전 구청장의 여러 폭로 내용이 당시 조국 수석과 관련될 수밖에 없었는데요, 그래서 김 전 구청장은 '조국 전 장관 저격수'로도 불렸습니다. 구청장 직에서 물러나면서 낸 입장문도 조국 전 장관 저격의 연장선에 있는 듯합니다. 민주당"1심 유죄인데도 공천, 국민의힘 책임" 민주당에서는 강선우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냈는데요, 강 대변인의 지역구가 '강서 갑'이어서 지역적으로 겹치기도 합니다.강 대변인은 특히 지난 지방선거 이전에 김 전 구청장이 1심에서 유죄를 받은 상태였다며, 국민의힘의 김 전 구청장 공천을 '공천 농단'이라고 했습니다. 김태우 구청장은 이미 작년 지방선거 이전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았습니다. 그럼에도 국민의힘은 공무상 비밀누설 범죄자를 버젓이 단수공천했습니다. 오늘의 사태를 초래한 가장 큰 책임은 주권자를 우습게 안 국민의힘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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