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 장제원 '이성만, 손가락질할 힘 남았나'…야당과 충돌](https://i.headtopics.com/images/2023/5/16/sbs8news/9149828545329331096717-9149828545329331096717-1658403655484309504.webp)
장제원 국회 행안위원장이 야당 의원들과 거친 설전을 벌였습니다. 설전은 민주당을 탈당한 이성만 무소속 의원의 손가락질 항의에 장 위원장이 조롱성 발언으로 맞받으면서 시작됐습니다.
"싸가지 없이"…"부끄러운 줄 알라" 국회 행안위 전체회의가 열렸는데요,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대상으로 현안 질의를 하는 자리였습니다.민주당을 비롯한 야당 의원들은 장 위원장을 향해" 사회를 봐야지" 등으로 비판하며 의사진행발언을 요구했는데요, 특히 이성만 의원은 손가락으로 장 위원장을 가리키며 거칠게 항의했습니다.장 위원장이"왼쪽으로 옮긴 거 부끄러운 줄 알라"고도 했는데요, 이성만 의원이 민주당 탈당 전에는 오른쪽 자리에 앉았다가 탈당한 뒤에는 국민의힘과 무소속 의원들이 있는 왼쪽으로 옮긴 것을 꼬집은 겁니다. 계속해서 이 의원의 아픈 곳을 찌른 거죠. 아래 사진을 보면 이 의원이 국민의힘 조은희 의원 옆에 앉아 있습니다. ▶ 장제원 위원장: 손가락질하고 아직도 그런 힘이 남으셨네요. 참 부끄러운 줄 아세요.▶ 장제원 위원장: 못 줍니다. 못 줍니다. 어디 반말이야? 사무총장, 답변을 끊고 갑시다.
반면, 국민의힘 간사인 이만희 의원은"위원장이 얼마든지 정확한 답변을 촉구할 수 있다"라고 반박하면서 이성만 의원을 향해"얼마나 소리 지르고 손가락질했으면 이런 얘기가 나왔겠나"라고 장제원 위원장을 옹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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