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팟+터뷰] 우상호 “민주당 당헌 개정, 공정성 시비 우려…국회의장은 의원이 뽑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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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성 시비 우려…국회의장은 의원이 뽑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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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999년 김대중 전 대통령 추천으로 정계에 입문한 뒤 25년간 민주당의 흥망성쇠를 경험한 중진이다. 비상대책위원장과 원내대표 등 민주당 주요 ...

민주당 권력 쏠림 현상 비판 “비주류와 소통해야”우상호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999년 김대중 전 대통령 추천으로 정계에 입문한 뒤 25년간 민주당의 흥망성쇠를 경험한 중진이다. 비상대책위원장과 원내대표 등 민주당 주요 보직을 대부분 거친 그는 지난 4월 22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고 여의도를 떠났다.우 전 의원은 11일 경향신문 인터뷰에서 대선에 출마하려는 대표의 사퇴시한에 ‘예외 규정’을 두기로 한 민주당 결정에 대해 “공정성 시비가 일 수 있다”고 우려했다. 저서에서도 2001년 새천년민주당에 불었던 천신정 개혁 바람으로 정착한 당권·대권 분리 전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2대 국회 초반 두 쪽으로 쪼개진 여야를 향해선 대화와 타협을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과거 3김 시대 당은 특정인의 대선 출마를 위해 존재했다고 봐야 한다. 이후 공당으로 변모하는 과정에서 정비한 제도가 당권과 대권 분리다.

”“대화와 타협을 시도했지만, 도저히 시간을 끈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고 판단하면 다수결 원리를 따르는 것이 맞다. 다만 그 노력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는 국민 눈높이에서 봐야 한다. 제가 봤을 땐 그 기간이 조금 짧다. 절대로 강행해선 안 된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합의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줄 시간이 필요했다는 느낌은 지울 수 없다.”“대화와 타협은 상대방 태도에도 달려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정부와 여당을 질타하지 않을 수 없다. 대표적으로 연금개혁의 경우 국민의힘이 원하는 수준까지 양보를 해줬는데 다른 조건을 들고나온다. 애초에 연금개혁 할 생각이 없었다고 본다.”“걱정이다. 당원 의견에 귀를 기울이는 것은 당연하다. 경청할 수 있는 제도적 통로를 더 만들어야 한다. 그게 당원 중심 정당이다. 다만 목소리 큰 사람 이야기만 듣는 것이 아니라 당원들의 목소리를 균형 있게 들어야 한다. 그리고 결정은 헌법기관인 의원들이 자율적으로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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