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피의 헬스 가이드]운동‘만’? 운동‘도’ 하며 살빼야 보기 좋다

운동‘만’? 운동‘도’ 하며 살빼야 보기 좋다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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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을 빼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다이어트와 운동이다. 둘을 병행하는 게 가장 좋겠지만 최소한 체중 감량이라는 측면에서는 덜 먹는 편이 훨씬 유리하다. 운동만으로 살을 빼는 건 식사를 줄이는 것보다 훨씬 많은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라면 한 개의 열량은 600㎉ 정도인데, 이걸 운동으로 소모하려면 보통 체구의 성인남자 기준 1시간 이상...

살을 빼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다이어트와 운동이다. 둘을 병행하는 게 가장 좋겠지만 최소한 체중 감량이라는 측면에서는 덜 먹는 편이 훨씬 유리하다. 운동만으로 살을 빼는 건 식사를 줄이는 것보다 훨씬 많은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또 하나의 이유는 우리 몸이 감당할 수 있는 운동량에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어떤 부지런한 사람이 위의 상황에서 라면 대신 달리기를 택했다 해도 내일까지 라면을 먹고 같은 페이스로 1시간을 뛸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피곤해서 포기할 가능성도 높고, 전날 뛰고 무릎이 아파 드러누워 있을지도 모를 일이다. 일주일 연속으로 라면 더 먹고 1시간 달리기를 했다면 그 몸이 남아나지 않을 거다. 기초대사량과 소화흡수에 쓰는 에너지를 빼고 나면 대부분의 성인이 일상생활에서 ‘몸을 움직여서 쓰는 모든 열량’은 하루 500~1000㎉ 사이가 대부분이다. 운동으로 더 태울 수 있는 열량도 결국 이 범주를 넘기기는 어렵다. 앞서 말했듯이, 몸이 감당을 못한다.

이론적으로 하루 30분 빠른 걷기나 가벼운 근력운동을 하면 0.4~0.5㎏의 체지방을 태울 수 있으니 1년이면 5㎏ 이상 뺄 수 있을 것 같지만 현실은 ‘글쎄요, 사람 나름’이다. 에너지 보상으로 이보다 덜 빠질 수도 있고, 감량이 너무 더뎌 의욕을 상실할 수도 있다. 게다가 ‘운동했으니까’라며 밥 두세 숟가락씩만 더 먹어도 이 정도 운동량은 희석되어 없어진다. 운동만으로 살을 빼는 게 이렇게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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